영화검색
검색
 
꽤 쓸만한 얘기가 나올수 있었음에도... 중천
kaminari2002 2006-12-22 오후 11:33:41 964   [1]

스틸이미지

보고놀란것은 한국영화로써는 가히 최고의 중천세계를 그려낸 수준높은 CG배경과 수많은 전투장면들!

특히나 마지막 이곽(정우성)의 1대 다수 전투장면은,
한국영화에서는 쉽게 보기힘든 퀄리티의 수준이라는 게 본인의 생각이다.

배우들의 액션연기등이 꽤 볼만하고 힘들었겠다는 점등
좋게 평가하고 싶은 부분이 솔직히 내용 외적으로 많다.

그러나 역시
내용이 문제라는거.
내용이 엉성하다기보다 '설정자체가 워낙 연령대가 낮은 수준을 노린듯'.
애들이 보면 가장 좋아하지않을까하는~;;

이곽(정우성)의 "내가 갈께..."라든가
소화(김태희)의 "사랑하니까!" 뭐 이런 대사들은 관객연령층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끔하는;;

차라리, 이승과 저승의 중간을 다뤘기때문에,
이승의 기억을 완전히 잊고 새로운 삶을 살 것인가
기억으로 사는것이 인간이니 기억을 갖고 인간으로서 살 것인가등의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다룬다거나하는
 '중천'이라는 배경을 두고 꽤 쓸만한 얘기가 나올수 있었음에도
얘기는 로맨스와 무협소설적인 얘기에만 그쳐 역시 시나리오에 문제가 좀 있다는 생각이.

그리고 김태희의 연기가 뛰어나서라기보다,
 영화계에 가뭄처럼 드문 여배우들 사이에서 신인의 등장으로써의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점등이 있었다.

중천(中天)은  '무극'과 같이 너무 만화같이 과장된CG를 써서 거슬린다던가,
너무 허황된 듯한 느낌은 주지않는다.

다만 설정자체가 너무 평이하다보니, 거기에서 오는 구성과 내용적인 재미면에서 아쉽다.
화려한 전투장면과 볼거리때문에 극장에서 보면 그나마 볼만하고, 비디오로 보면 많이 실망할것이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5376 [다섯 개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1) ldk209 06.12.23 1310 12
45375 [몬스터 하..] 다름은 틀린 게 아닌데.... (3) ldk209 06.12.23 1094 10
45374 [미녀는 괴..] 전혀 안 괴로워 (1) mchh 06.12.23 759 2
45373 [무도리] 완전 졸음~ (1) sbkman84 06.12.23 1011 2
45372 [러브 액츄..] 크리스 마스니까~ (1) sbkman84 06.12.23 1348 5
45371 [007 제..] 쓸데없는 기름기를 걷어넨 이친구! 드뎌 사람됬다!! hhw2525 06.12.23 876 0
45370 [아이덴티티] 반전이 좋다~~!!! (2) sbkman84 06.12.23 1686 3
45369 [미녀는 괴..] 안경뚱은 괴로워. (1) lmk1208 06.12.23 761 0
45368 [싸이보그지..] 싸이보그지만 나는 괜찮지 않아. lmk1208 06.12.23 1100 7
45367 [부그와 엘..] 다른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매력 같은걸 발견하긴 힘들다. polo7907 06.12.23 907 3
45366 [언니가 간다] 단순한 계기, 그래야만 하는 결말, 중상급 로맨틱코미디 ohee 06.12.23 916 2
45365 [미녀는 괴..] 기대대로..혹은 기대 이상의 영화... giesselle 06.12.23 711 1
45364 [묵공] 잼있게 봤습니다. ohee 06.12.23 1125 0
45363 [부그와 엘..] 답습의 고리타분함 kharismania 06.12.23 891 2
45362 [묵공] 묵공 시사회 잘보고 왔어요^^ (2) jddorai 06.12.23 1104 0
45361 [묵공] [묵공]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jhs8377 06.12.23 906 0
현재 [중천] 꽤 쓸만한 얘기가 나올수 있었음에도... kaminari2002 06.12.22 964 1
45359 [묵공] 어느 시대든 높은 분들의 권력욕은 끝이 없다 maymight 06.12.22 1006 5
45358 [미스 리틀..]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별나고 괴상한 여행 maymight 06.12.22 809 0
45357 [미녀는 괴..] 기대 이상 chltnwls1214 06.12.22 741 4
45356 [중천] 음...... chltnwls1214 06.12.22 726 1
45355 [중천] 역시내생각대로한국무협영화의수준을보았다.. rkwkdhkd 06.12.22 858 4
45354 [사일런트 힐] 삶과 죽음의 중간 ... kdwkis 06.12.22 996 3
45353 [박물관이 ..] 걍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wolpooh 06.12.22 1343 5
45352 [중천] 기다렸다 이런걸 moviepan 06.12.22 974 3
45351 [청바지 돌..] as a jean sows, so she shall reap. billy13 06.12.22 1014 0
45350 [델러데가 ..] 코미디스타 윌 패럴의 힘 (1) kaminari2002 06.12.22 1240 2
45349 [싸이보그지..] 싸이코였어도 괜찮더만 rs10000love 06.12.22 1091 0
45348 [007 제..] 아직은 낯선 돌쇠형 제임스 본드... (1) ldk209 06.12.22 1043 12
45347 [조폭 마누..] ^^ 웃기긴 하지만.. ahw8923 06.12.22 812 3
45346 [행복을 찾..] 훌륭한 연기력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따뜻한 영화 (1) polo7907 06.12.22 938 2
45345 [싸이보그지..] 정상이 아닌 사람들의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 polo7907 06.12.22 1072 9

이전으로이전으로1456 | 1457 | 1458 | 1459 | 1460 | 1461 | 1462 | 1463 | 1464 | 1465 | 1466 | 1467 | 1468 | 1469 | 14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