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실 기대안하고 봤습니다
요즘 애니메이션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중 하나려니 하고 봤는데, 시작부터 흘러나오는 뮤지컬틱한 영상들과 배우들의 하모니가 눈과 귀를 사로 잡더군요
거기에 실사나 다름없을 정도의 그래픽도 영화를 한결 돋보이게 하구요
러브송을 부를줄 알아야 하는 펭퀸 세계에서 음치인 탭댄스를 추는 펭귄이라는 소재도 신선하구요
자연파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상징적인 장면들도 괜찮구요
제가 가장 영화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장면은 주인공 멈블과 여자친구 글로리아의 재회 장면에서 Boogie Wonderland를 부르면 장면입니다
팝이나 뮤지컬식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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