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진이라는 사극 드라마를 통해 다시 만난 그들..

내사랑 싸가지라는 인터넷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에서 먼저 만났었지..ㅋ

정말 싸가지없는 부자집 놈의 차를 살짝 긁은 죄로 끌려다니게 되는 학생이 설정이지요..

나름 잼있게 봤지만 다소 억지스런 설정과 말도 안되는 감동을 끌어들이려 했던 거 때문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은 이끌어 내지 못했죠..

사실 하지원의 연기는 참 좋았는데..김재원의 연기도 그닥 나뻤다고 할수는 없었고요..

사실 영화가 잘 되고 잘 안되고를 어떤 한가지를 가지고 따지기는 힘들겟지만..

이 영화 같은 경우는 원작 인터넷 소설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반면..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고 유치했죠..영화로 만들기는 쫌..

여타 귀여니의 소설'그 놈은 멋있었다'의 송승헌 전략이나..

'늑대의 유혹' 강동원 조한선 전략은 어느정도 적중했다고 봐져요..특히..'늑대의 유혹'같은 경우는

강동원이란 확실한 스타성으로 빛을 바란거 같지만 깔끔하게 만들어준 김태균감독님의 역할도 컸죠..

원작만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