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픈 기억만을 간직하는 사람들... 엔젤 아이즈
cometojh 2001-11-14 오후 3:35:14 738   [1]
이 영화는 단순하게 말하면..

새론(제니퍼 로페즈)과 캐치(짐카비젤)의 러브 스토리이다.

그둘의 우연한듯 하면서도 운명적인 사랑이야기가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 사이에 새론의 가족을 통한 가족사랑이 잠시 나온다..

그 사랑이 조금은 지루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나면 후회가 들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단순한 사랑만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면 이영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영화는 그 사랑보다는 사람의 의식구조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론과 캐치의 사랑 그리고 새론의 가족간의 사랑에는

커다란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캐치의 감추고 있는 과거와 가정폭력이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해 사랑을 이뤄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생겨난다..

캐치는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이 자신만 남겨두고 모두 죽게 된다...

그 아픈 기억으로 인해 그 사고 이전의 모든 것을 잊으려고 노력하고 감추려고 한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는 캐치로 인해 새론과 캐치의 사랑은 많은 어려움 생겨난다...

또한 캐치는 가족과의 지난 과거 속에서 아버지가 휘두른 폭력으로 인해 아버지를 미워하고 가정의 재결합을 반대한다.

하지만 캐치는 곧 깨닫게 된다....

자신의 과거기억에는 아버지의 폭력만 남아있지만...

실제로는 그 속에서도 소중하고 즐거웠던 일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증오하는 과거였지만 그 원인은 과거 자체가 나빴다기 보다는

나빴던 과거만 기억해서 그런 것이였다...

좋았던 과거는 기억하고 있지 않은 것이였다...

캐치도 아픈 과거 속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냈던

기억을 되살리고는 지난 기억을 지우려고 하기보다는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로인해 서로의 갈등은 해소되고 두 사랑(새론과 캐치, 새론의 가족사랑)은 이루어지게 된다....

즉 이 영화는 자신의 과거는 불행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깨워주려는 영화이다...

과거자체가 불행했다기 보다는

과거 속에서 행복한 순간도 있었지만...

아픈 기억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과거가 불행한 것이라는 것을....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580 [아메리칸 ..] [아메리칸 파이2]를 보구...★★★★ (2) mina1 01.11.16 954 6
4579 [와니와 준하] 와니와 준하 (1) cutebear 01.11.16 719 2
4578 [엔젤 아이즈] 엔젤 아이즈 (1) cutebear 01.11.16 710 2
4577 [아메리칸 ..] 아메리칸 파이 2 (2) cutebear 01.11.15 950 1
4576 [달마야 놀자] 달마야 놀자 (1) cutebear 01.11.15 1046 2
4575 [아모레스 ..] 아모레스 페로스 ^^ (1) nabomi 01.11.15 944 0
4574 [아모레스 ..] 아모레스 페로스 (1) synamon 01.11.15 883 0
4573 [물랑 루즈] 우리동네에 있는 무랑루즈 비지니스 클럽...ㅡㅡ;; (2) lim82 01.11.15 990 0
[물랑 루즈]    Re: 우리동네에 있는 무랑루즈 비지니스 클럽...ㅡㅡ;; (1) aeeeer 01.11.27 967 0
4572 [엔젤 아이즈] [A+주니][엔젤아이즈] 과거의 기억을 깨끗히 지워라... imaplus 01.11.15 816 2
4571 [와니와 준하] [A+주니][와니와준하] 소중한것은 없어져야 중요했음을 깨닫는다. imaplus 01.11.15 701 0
4570 [와니와 준하] 따뜻한 사랑이야기 skc75 01.11.15 670 0
4569 [물랑 루즈] 아름다워서..더슬픈.. yespat 01.11.15 1317 8
4568 [와니와 준하] 와니를 위해 딸기를 사는 준하.... pong5 01.11.15 664 0
4567 [흑수선] [흑수선] 11월 14일 드림씨네마 (2) befree9 01.11.15 630 2
4566 [와니와 준하] [오시사:쩡] 애니가 돋보인 영화 MI1029 01.11.15 667 2
4565 [와니와 준하] [와니와 준하] 푸근한 동거이야기... bokjinu 01.11.15 685 2
4564 [물랑 루즈] 사랑의 전설 satine 01.11.15 969 2
4563 [와니와 준하] 와우.. 정말 기대이상.^^ 와니와준하. ehwlstkfkd 01.11.15 824 5
4562 [흑수선] 흑수선... 진짜 왕 실망~~ heyman012 01.11.15 852 4
4561 [와니와 준하] [와니와준하]담백한 여자,그리고 편안한 남자.그들은 같이 산다. coly5 01.11.15 684 2
4560 [아모레스 ..] 매우 인상적인 영화다운 영화!! woojung78 01.11.14 974 1
4559 [와니와 준하] [와니 와 준하]맑고 순수한 첫사랑의 동화.. yiji83 01.11.14 704 2
4558 [달마야 놀자] 나오늘 달마야 놀자 보고왔다~~ jinhee3818 01.11.14 1088 2
4557 [왕의 춤] <무비걸>[왕의 춤]권력, 춤, 음악 그리고 ... mvgirl 01.11.14 5389 32
4556 [달마야 놀자] <무비걸>[달마야 놀자] 우리 같이 놀자 mvgirl 01.11.14 998 7
4555 [와니와 준하] [와니와 준하] 잔잔한 우리들의 사랑... wizard97 01.11.14 619 0
4554 [흑수선] [피][흑수선]손대지마. 아무도 손대지마. (1) bloodsil 01.11.14 884 7
현재 [엔젤 아이즈] 아픈 기억만을 간직하는 사람들... cometojh 01.11.14 738 1
4552 [와니와 준하] 아픈사랑 치유하는 새로운 사랑에 대한 접근방식 luck0610 01.11.14 729 2
4551 [와니와 준하] (영화사랑)와니와 준하★★★ lpryh 01.11.14 741 2
4550 [흑수선] <호>[흑수선] 네,예,옙...가!!! (1) ysee 01.11.14 817 9

이전으로이전으로2551 | 2552 | 2553 | 2554 | 2555 | 2556 | 2557 | 2558 | 2559 | 2560 | 2561 | 2562 | 2563 | 2564 | 25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