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조직과의 알력싸움에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피신온 조직의 후계자.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그녀와 역시 중국어를 전혀 못하는 폼생폼사에 죽고사는 얼간이 조폭떨거지들과 엉터리 통역가의 살벌하고 엽기적인 동거가 시작된다.
그냥 웃길려고 만든 영화라는 것이 이 영화를 보고 딱 떠올랐습니다.삼류조폭코미디의 한계까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이 시리즈는 한숨이 나옵니다.1편도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2편은 아예 안 봤음)1편보다 더 문제가 심각했습니다.한심할정도로 엉성한 이 영화에 숨막힐정도로 카리스마와 매력을 뽐내는 서기가 안쓰럽고 불쌍했지만 서기가 있어서 이 영화는 빛났습니다.그녀의 활약속에서 그나마 고군분투하는 것이 현영의 엉터리번역밖에 없다는 것은 뒷맛이 씁쓸해졌습니다.
그냥 시간때우기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한 큰 기대를 하고 봤다간 엄청난 낭패를 보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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