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장 순수한 사랑은 영화속에서만 존재한다면
이런 비극이 어디있을까..
그래도 현실에서도 찾으면 있겠지..
그런 믿음을 갖고 이영화를 본다면 아마 마음으로 다가오는 영화일것이다.
월드컵경기를 하는중 경기도 안보고 극장을 달려가 봤던기억이 난다.
나와 친구 몇명의 관람객..
그리고 텅빈 좌석들..
그렇게 남들 응원할때 홀로이 이 영화를 봤다.
관람객도 3명뿐인 텅빈 극장이었는데 역시 여성들..
이렇게 온거 월드컵경기도 궁금하지만 그렇게 이영화를 보게되었다.
초반부는 여느 청춘영화와 비슷한 고교생들의 반항끼 가득한 모습으로
가득 했다. 중반부 어느덧 그와 그녀의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하고
한밤중 별을 보여주며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아간다.
남자주인공도 멋지게 나오고 여주인공도 튀지않고 배역과 어울려져
좋은 영화가 되었다.
뻔하고 뻔한 이야기일수 있으나 그래도 찾게 되는게 로맨스영화가 아닐까..
그래도 이런 사랑을 꿈꾸는 그녀들이 있기에..
이런 영화들이 꾸준히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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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투 리멤버 마지막 눈을 감고 느끼는 대사중에서..
네게 걸어오던 제이미의 모습은
내안에서 평생 함께할 것이다.
제이미는 내게 다가와
소중한 것을 일깨워 주었다.
삶엔
고난도 잇고, 사랑도 있음을..
제이미가 그립다.
허나 사랑은 바람같아서..
볼수는 없어도
느낄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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