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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곤 시사회를 다녀와서... ;ㅂ; 에라곤
kaminari2002 2007-01-11 오전 12:20:22 20419   [8]

시사회로 봤는데도, 끝나고나서 헛웃음이 참 많이 나온 영화였다.
관객들도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매우 다양했는데,
모두들 이게 끝이야? 라는 말들이 나오는걸 봤으니...

1억 2천만달러라는 제작비는 순전히 드래곤에만 투자한듯 하다.
드래곤 '사피라'는 거의 실사와 구분이 안갈정도의 퀄리티다.
그러나 이 역시 예상을 깬게 남자가 아닌 여자(목소리)다;;
분명히 용맹하고 야수같은 외모완 달리.

여기서 예상을 한번깨고. 영화에 다시 몰입.

아무것도 모르던 주인공 '에라곤'이 한번 본 마법을 그냥 무의식중에 따라해서 이기고,
그 다음부턴 자유자재 응용 변환 다양하게 쓰기시작한다;;

1시간만에 팍팍팍 업그레이드한 드래곤따라 주인공도 그렇게 따라간다;

무엇보다 내용이 매우 성긴 영화다.
뭣 좀 내용이 진행되나보다하니 어디서 본것같은 대규모전투씬이 나오고 어느새 게임오버;

그리고 쓸데없이 포스터에 나온 캐릭터들은 다 펼쳐놓고 정리안해놓고 끝내기;;
그러나 'To be continued'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나온다...-ㅁ-;
만들어놓고 흥행하면 잇겠다는 얘기고, 망하면 안만들겠단 얘기?! ;;

악당 존 말코비치는 기 한번 못 펴보고 화만 낸채, 기약없는 2편으로 사라져간다...그렇게.

애들수준의 판타지라는걸 보고갔는데도, '박물관이 살아있다'같은 애들,가족영화라고 보기에도 그렇고
'반지'나 '해리'같은건 기대하지도 않았건만. (제작비는 그 수준이지만;;)

판타지가 흥행물로 떠오르다보니 드래곤빼고 내용은 대충 쉬엄쉬엄 띄어서 만든 영화같다.

한마디로 미국의 '중천'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같은 시사회로 봤어도 전 중천은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만..;;)


(총 1명 참여)
dkrlflzl
반지의제왕을 재탕뛰고난뒤라 영 아니었달까요...
확실히 삭제가 너무 과감했고...
빨리 무삭제판 DVD가 보고싶은.   
2007-01-21 14:33
selffina
간만의 판타지라 기대하고 갔는데요, 역시 스토리 상의 헛점이라기 보다는 너무 과감한 삭제가 문제일 듯 합니다. 주인공이 마법을 배워가는 과정이 좀 더 자세히 나왔으면 하구요, 주변 상황이나 인물에 대한 묘사도 좀 아쉽구요.. 러닝타임을 좀 길게 했으면 좋았을 법 했어요.. 영~ 지루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2007-01-18 12:41
jtt047101111
아는 분들은 다들 알다시피 이번에 개봉한 "에라곤"은 총 3부작으로 이뤄진 내용의 1부이자 프롤로그에 해당합니다. 본론은 2편부터란 얘기죠. 그만큼 삭제된 부분이 많을거라는거죠. 뭐 어쨌든.. 이 작품도 반지의 제왕처럼 DVD의 러닝타임은 엄청 길어질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에라곤을 3시간이 넘도록 상영했다면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캐릭터에 대해 일일이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도 훤히 알겠더군요. 굳이 장황하게 늘어놓을 필요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2편은 현재 제작중이니 "To Be Continued"라는 문구도 불필요했구요. 아무튼 전 혼자서 보고 친구랑 또 보고 두번씩이나 봤는데도 재밌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2007-01-18 00:52
egg0930
표현이 좋네요...미국의 중천 ㅋㅋ   
2007-01-15 15:39
dyznfm
저렇게 많은 비용이 들었다니...
로케이션 하느라 그랬나 ㅋㅋㅋㅋ   
2007-01-15 11:21
erica82
ㅋㅋㅋㅋ 미국의 중천~!! ㅋㅋ   
2007-01-15 08:24
wkdgkdwns
동의~   
2007-01-11 12:03
ajin96
반지의 제왕은 아쉬워서 .."벌써 끝이야...?"
에라곤은 너무 짭아서 ...."벌써 끝이야...?"   
2007-01-11 11:45
clublee
전 반지의 제왕1편때도 이게 끝이야? 그랬는데;;

에라곤도 그정도 인가 보네요..극장가서 애인과 꼭 보려구요 ㅋ   
2007-01-11 11: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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