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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영화.. ^-^ㅎㅎ 천하장사 마돈나
ehgmlrj 2007-01-11 오전 11:00:39 1075   [3]

솔직히 이 영화 개봉했을때..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별루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 헤헤헤

 

오늘 보고 나니.. 그런생각은 싹~ 사라지고..

 

진작에 볼걸.. 극장에 가서 봤으면 더 좋았을걸.. 등등

 

이런 아쉬운 생각만 든당.. ^-^ ㅎㅎ

 

특히 이 영화속에서 새로 알게된 류.덕.환.. ^-^ ㅎㅎ

 

어쩜 그리도 연기를 잘하는지.. 어디 듣기로는.. 이 영화를 위해서..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하던뎅.. 또 그열정에 한번 놀란당..

 

그리고 이 영화속에는 참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것 같다..

 

나와는 다른생각을 갖고 있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손짓..

 

이렇게 얘기 해야하나.. 솔직히.. 평범하게.. 남들 사는것 처럼 사는것도..

 

힘든데.. 남들과 다른 삶을 산다는것은 어찌보면.. 더 외롭고.. 더 힘든일인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사람에게는 저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니까..

 

영화속에서.. 주인공이 말한것 처럼.. " 장래 희망이 아니라.. 살려고 그러는거라고.."

 

친구를 향해 말한 그 한마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인것 같다.. 또 감독님께서..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한테..

 

" 이렇게 심장이 두근..두근.. 그게 바로 행복인거야.." 라고 말한것..

 

또 엄마가 여자가 되고 싶다는 아들앞에서.. 용기를 준 한마디..

 

" 남들 이쁜거.. 좋은거.. 아무것도 아냐..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거.. 그게 진짜야.."

 

이말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가슴이.. 뭉클한게..

 

역쉬.. 가족밖에 없구나.. 세상 사람들 손가락질 하면서 욕해도..

 

적어도.. 가족만큼은.. 내 편이구나.. 이런 생각에.. 나까지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영화를 보면.. 왜 이 영화 제목이.. "천하장사 마돈나" 인지 알수 있다..

 

나도 첨엔 왜 제목이 이렇치.. 했는데.. 보고나니.. 이해가 되었다.. 나름 의미있는 제목이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 한편..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한편.. 본것 같아.. 기분이 좋다..

 

뿌듯하고.. 그냥 용기가 생기고.. 조금은 희망이 보인다.. ^-^ ㅎㅎ

 

글엄 오늘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총 0명 참여)
pjs1969
나도 정말 기대 안했던 영환데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어요~ 특히 끝장면~   
2007-01-11 18:15
kirasama
못봐서 너무 아쉬웠던 영화예요
어서 디브이디 빌려봐야지!!   
2007-01-11 12: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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