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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B급액션 무비... 아드레날린24
skmhanul 2007-01-15 오후 1:20:28 1087   [6]

 

주인공 제이슨 스태덤에 대해 아는가? 글쎄 내가 접한 영화에서 기억나는 그라면 트랜스포터 시리즈에서 나온 역할인데..그때 그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멋진 녀석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영화를 봤는데...엥?

이건 뭔가?....영화는 첨부터 요상하게 시작한다...이름도 없는 짱개 바이러스라는 것에 노출된 주인공은 오로지 목숨부터 있는 남은시간 동안 두가지 일만 한다... 복수와 연명....아드레날린분비를 위하여 닥치는대로 죽이고 뛰고 부수고 달리고...킬러로서의 자신의 일을 아주아주 충실하게 수행하는 역할이다...

 

스토리가 약한건 당연하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킬러라는 일을 아무도 모르게 그만두려고 했고, 킬러의 목표가 중국 마피아라서인지 자신의 보스에게 배신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왜 그 보스는 그냥 죽이면 간단한것을 왜 바이러스를 주사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죽이려다 살려준 중국 마피아는 영화 말미에 뜸금없이 나타나서 대충 싸우다가 퇴장하고...결국 헬리콥터에서 악당을 처치하고 본인도 하늘에서 떨어지며 죽는다... 그순간에 여자친구 집에 전화걸어 메세지 다듣고 할말 다하고 ... 엽기적인 표정을 한채 죽는다...시내 한복판에서 하루 종일 그 난리를 치는데 도대체 경찰은 어디서 뭘하는지.....

 

옛날 비디오 가게에서나 볼수 있었던 B급 액션영화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

그래도 눈요기 거리는 좀 있다...

트랜스포터에서 보여줬던 액션은 그대로 터프하고 와일드하게 나타나고.....

살기위해 병원에서 아무것도 입지 않은 환자복으로 돌아다니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위해 차이나 타운 한복판에서

자기 여자친구와 섹스를 하며 ''m alive'를 외치는 코미디....

그걸 또 받아주는 여자친구....(한심한 웃김이 만땅)...

 

그냥 진짜로 시간이 넘 많아 지칠때 액션영화로 대충때우고 싶을 때 딱 맞는 그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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