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보면서.. 이거 시간때우기용(?) 영화가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었당..
기대했던것 보다는 너무 실망이여서..
너무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조금은 우리정서와는 맞지 않았나..
물론 나중에는 전형적인 마무리..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보고 나서도..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진지하게 다뤘으면 더 좋았을것을..
결혼이라는것을.. 말이다..
마지막에.. 장례식때에는 정말이지 충격이였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하고 말이다..
물론 주인공이.. 그걸로 인해 진정으로 깨닫기는 했지만 말이다..
영혼의 반쪽을 찾는일이 어디 쉽겠는가..
오죽하면 결혼은 제2의 인생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만큼.. 신중해야할 선택인것 같다.. 또 그만큼 기쁜일이구..
점점 나이를 조금씩 먹어서 일까..
예전에는 "결혼" 나랑은 아주 먼~얘기만 같았는데..
지금은.. 조금씩..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꿈꾸기도 하고..
역쉬.. 나두 어쩔수 없는 20대의 여자인것 같다..
암튼.. 마지막에 오웬윌슨하고 레이첼 맥아담스..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이쁘구..아름다웠당.. ^-^ ㅎㅎ
글엄 오널하루 마무리 잘하구요.. 여기서 이만 빠빠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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