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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 & 준하 와니와 준하
december06 2001-11-22 오후 6:56:57 910   [1]
김희선과 주진모가 나오는 영화라..
사실 이 두배우는 제가 영화를 보고 싶게 하는데
썩 매력적인 요소는 아니예여.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들었던..
I wish you love 를 들으며
왠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여..

오늘 제가 본 이 영화는..
제 기대치가 컷던 탓인지..
내용면에서는 너무 좋았어..라는 말은 나오지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것 같지도 않네요.

잘 포장된 이쁜 영화였거든여..
배우의 연기가.. 내용이 순정영화라는 느낌을 주기보다
그 형식미라고 해야하나..
처음과 끝을 이루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웃음짓게 했던 와니가 준하에게 선물한 애니메이션.

그리고 뽀사시한 화면.. 순간 흐릿하게 보이는 인물..
그런 스타일이 참 이쁜 영화였였어요.

그리고 배우의 연기도 그리 나쁘지 않았구여..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조승우씨와 최강희씨의 모습도
참 인상적이였어여..
춘햔뎐에선 느낄 수 없었던 조승우씨의 다른 매력이
아마도 오래기억에 남을 듯 하네요..

영화를 보고 나오며..

친구가 그러더군여..
"와니같은 여자가 만약 있으면 참답답할거야.." 라고..
그래서 제가 한 말은..
"그런데 와니같은 여자 많을거야.."
반면에....
"준하같은 남자는 아마 없을거야.." 라는 이야기 였어여.

내용을 감싸고 있는 스타일이 참 이쁜 영화였어요.


(총 0명 참여)
ldk209
나쁜 것 같지도 않네요.
  
2010-09-13 16:47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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