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자유,사랑의 도시 파리.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수줍은 연인들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연인들,남녀의 사랑뿐만이 아닌 소중한 존재를 잃고 난 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슬퍼하는 사람들.그들의 달콤하고 짜릿하지만 슬픈 사랑이야기가 파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무려 18개의 에피소드.겨우 5분동안 사랑이야기.마치 영화한편의 예고편을 보여주듯 뒷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만들게도 하고 심오한 주제에 한 번 생각하게 해주면서도 약간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그래도 저 짧은 시간에 달콤쌃싸름한 사랑을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독특했습니다.18명의 감독들 면면을 봐도 저절로 끄덕이며 그들의 연출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에피소드는 정신없이 웃게 만들고 가슴을 찡하게 해주고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영화지만 5분의 이야기가 18가지로 반복되어 나오는 것은 살짝 지루하다는 약점이 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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