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봐도 알수있듯이 황금으로 둘러싼 황실이 예술~
의상부터 시작해서 황실의 벽,기둥,문 등 금빛으로 도배했다.
너무나 화려해서 영상 볼만하다~!
그리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노란 국화와 끝도 없이 많은
노란갑옷의 군사, 또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은색갑옷의 군사들~
물량공새로 따지자면 여지껏 봤던 영화중에 최고다.
뭐하나 나왔다하면 끝도없이 펼쳐진다.
스케일은 정말 대단했었던 듯~!
황실의 규모를 설명해 주기에 국화도 군사도 시녀도 금빛의
황실도 모두 압도적이였다.
이런 거대한 스케일에 음모와 반란이라는 별반 색다를거 없는
스토리였다는 것이 좀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였다.
450억을 들여서 결국 음모와 반란이라니~!
여튼 게이샤의 추억에서 굉장히 매력있다고 생각했던
공리의 나잇살로 인해 좀..실망했다. 캐릭터가 굉장히
매혹적인 황후역활인데 매혹이 좀 약한 듯 싶었다.
하지만 주윤발과 더불어 황후와 황제의 카리스마와
귀품을 표현하기에는 안성맞춤 이였던 듯~!
주윤발은 카리스마가 돋보였고, 공리는 슬픔에 찬 도도한 황후
역할에 잘 맞았던 듯 싶다.
스토리가 단조로운 편인데 스케일과 영상의 화려함으로
지루한 느낌은 없었다.
황후와 황제와 그의 자식들의 복잡한, 그리고 모두 하나씩의
상처를 입고있는 그들은~ 결국 피를 부르는 황실의 비극이
되어 영화는 끝이 난다. 근데 도대체 왜 18세 인겐지..
게다가 가끔 보이는 아들들의 어색한 연기가 거슬렸다는거~
개인적으로 중국영화 안좋아하는데 지루하지 않게 봤다는게
중요한거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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