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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부른 금빛 황실의 이야기 황후화
jihyun83 2007-01-27 오전 1:35:07 986   [3]

포스터만 봐도 알수있듯이 황금으로 둘러싼 황실이 예술~

의상부터 시작해서 황실의 벽,기둥,문 등 금빛으로 도배했다.

너무나 화려해서 영상 볼만하다~!

그리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노란 국화와 끝도 없이 많은

노란갑옷의 군사, 또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은색갑옷의 군사들~

물량공새로 따지자면 여지껏 봤던 영화중에 최고다.

뭐하나 나왔다하면 끝도없이 펼쳐진다.

스케일은 정말 대단했었던 듯~!

황실의 규모를 설명해 주기에 국화도 군사도 시녀도 금빛의

황실도 모두 압도적이였다.

이런 거대한 스케일에 음모와 반란이라는 별반 색다를거 없는

스토리였다는 것이 좀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였다.

450억을 들여서 결국 음모와 반란이라니~!

여튼 게이샤의 추억에서 굉장히 매력있다고 생각했던

공리의 나잇살로 인해 좀..실망했다. 캐릭터가 굉장히

매혹적인 황후역활인데 매혹이 좀 약한 듯 싶었다.

하지만 주윤발과 더불어 황후와 황제의 카리스마와

귀품을 표현하기에는 안성맞춤 이였던 듯~!

주윤발은 카리스마가 돋보였고, 공리는 슬픔에 찬 도도한 황후

역할에 잘 맞았던 듯 싶다.

스토리가 단조로운 편인데 스케일과 영상의 화려함으로

지루한 느낌은 없었다.

황후와 황제와 그의 자식들의 복잡한, 그리고 모두 하나씩의

상처를 입고있는 그들은~ 결국 피를 부르는 황실의 비극이

되어 영화는 끝이 난다. 근데 도대체 왜 18세 인겐지..

게다가 가끔 보이는 아들들의 어색한 연기가 거슬렸다는거~

개인적으로 중국영화 안좋아하는데 지루하지 않게 봤다는게

중요한거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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