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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바람의 파이터
hoylub22 2007-01-27 오후 1:29:16 1086   [3]
처음엔 이러한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이런 일이 사실이라면 각종 매스컴과 주변에서 많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많이 몰랐고, 관심도 없어 보였다. 적어도 그때는 말이다. 그 시절 그렇게 실제라는보다는 격투만화로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던 중에 영화 ""넘버3"" 1997년 송승한 감독 작품. 한석규가 주연이었고, 이영화를 계기로 최민식이 한석규의 부탁으로 무대포 검사로 출연하며 연기력과 인기를 인정 받아 오늘날의 최민식이 있게 한 계기가 되었던 영화이며, 송강호, 박상면 역시 건달역으로 이 영화에서 처음 봤다. 건달역이던 송강호가 조직의 제자들을 가르치며, 현정화와 임춘애를 잘못 아는 장면은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이면 모두 알 것이고, 그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이장면을 성대묘사 하곤 했다. 하지만 그 때 또 하나 현정화, 임춘애 이야기 외에 최영의 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소뿔이야기, 미국인과 싸운 이야기가 있었다. 그 때 또 그분의 이야기가 잠시나마 세상의 이목을 끌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영화가 처음 제작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제작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는지 처음엔 가수 ""비""가 주인공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양동근""으로 바뀌었다.
2004년 8월 15일 일요일 저녁 충무로 대한극장.
영화시간에 제약이 있어서 그런지 전체의 줄거리가 왠지 핵심적인 사건들을 묶는 것처럼 보였다. 스토리가 좀 더 짜임새 있었더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의 삶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것 같다. 영화의 빠른 전개가 극의 흥미를 더욱 배가시키며, 액션의 질을 높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우수했으며, 양동근은 원래 연기를 잘하지만 액션 연기는 왠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액션도 헐리우드 영화 못지 않게 잘 한 것 같다. 배경의 거의가 일본인 것 같았다. 그리고 아마 한국영화를 거의 자막으로 본 영화도 이영화가 처음인 것 같다. 영화를 보며,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극진 공수도의 창시자. 실전 무술의 대가. 일본 청소년이 선정한 위대한 인물. 약하면서 강한 사람.
누군가 얘기 했듯이 강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만든 사람 모두에게 감사하며, 그의 영혼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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