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개방된 미국이라 할지라도 이영화 앞에서 좀 난감하지 않았을까?ㅋㅋㅋ 머 시종일관 웃게끔 만들어진 패러디의 진수임은 사실이지만...그 지저분한 유머는 가끔 고개를 돌리게끔 만든다. 러닝타임두 70여분으로 상당히 짧았고 괜스레 질질 끌며 연장시키는 장면두 없었지만,패러디시킨 영화가 너무 많아서일까?중간중간 스토리의 연결에 있어서 끊기거나 억지스런 부분이 없지 않았다.게다가 화장실 유머라 할만한 농담들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제목이 무색할 정도다. 하지만 누가 머래두 그렇게 다양한 영화들을 하나의 영화로 다시 각색해서 보여준것 만큼은 인정할만하다. 총알탄 사나이에서의 유치함 만큼은 아니었으니까... 초반부의 엑소시스트 패러디에서의 제임스우즈의 신부연기는 정말 압권이다..조연으로서의 나름대로 카리스마가 있는 그에게서 그런 연기를 볼수 있다는것 자체가 충격이니까...
2001-11-24 오후 1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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