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花....
중국왕실을 배경으로한 치정극 OR 가족잔인극
장예모감독답게 매우 아름다운 색채로 영화를 장식하고있다.
왕실의 기둥이며 바닥등 모든왕실이 아름다운 색으로 치장되어있다.
모든 출연진의 옷들까지도 화려한 색감으로 어찌나 아름다운지...
역시 이런건 극장에서 봐야 실감 100%..
아름다운 색감 작은화면으로는 도저히 표현하기 불가하다.
황후花는 첨생각과는 다르게 드라마적인 요소가 거의 전부분을 차지한다.
치정극 아님 복수극 아님 가족잔혹극...
이영화는 가족들의 어두운면들이 영화의 거의모든부분을차지한다.
왕비를죽이려는 왕...
그런왕의 음모를알고 반란을 주도하는 왕비..
버림받은 전 왕비가 왕에게 복수를 할려구도하고..
전왕비의 아들 태자와 왕비의 부적절한 관계..
그리고 전왕비가 낳은딸과 자신의 아들이 태자와의 연인관계..
막내아들은 엄마와 큰형의 부정을알고 큰형을 죽이고 왕권을노리고..
작은아들은 왕비를 도와 반란을 주도하고...
왕은 전왕비가 살아있는걸 알고 그것도 자신의 최측근신하의 부인인것을알고 일가족 몰살지시를하고....
참 어찌보면 콩까루 집안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다죽고 혼자 살아남는왕...
참 복잡하다 복잡해..^___________^
하지만 치밀한 이야기 전개와 화려한 궁궐..
그리고 국화꽃으로 물든 궁궐의 아름다움...
마지막부분의 화려한 액션들...
왕의 호위병들과 반란군들의 대규모전투신이 압권이다.
하지만 이영화는 드라마적인 내용이 너무나 알차다.
전투신보다 훨씬 진지하고 재미있는 드라마적 재미를 놓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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