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당신이 어떤 인물인지 잘 모르겠군요.. 미스 포터
kaminari2002 2007-01-29 오전 2:41:57 933   [2]

'미스 포터'를 보기전에 끌린것은 세 가지였다.
르네 젤위거와 이완 맥그리거, 하늘색 동화책같은 느낌의 포스터, 그리고 내용.

영화를 보는 동안 끌린 것, 역시 세 가지였다.
귀여운 토끼,오리등의 캐릭터, 이완 맥그리거의 영국신사다운 매력, 그리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러나 영화를 보고나서 안타까운 점 역시 세 가지였다.
그들의 사랑이 슬프게 이뤄지지않았다는 점.
영화가 몰입될 쯤에 끝나버리는 전기영화로썬 아주아주 짧은 92분의 영화였다는 점 ,
그리고 사랑얘긴 빼곤 내용에서 오는 감흥이 그다지 없다는 점.

배우들의 연기 보는 재미와 귀여운 캐릭터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이게 사랑이야기가 주인지 미스 포터의 일대기가 주인지 내용의 중심을 잘 모르겠다.

확실히 여러가지 보는 재미가 있는 동화책 같은 느낌의 영화이다.

하지만, 마지막 몇 줄의 자막으로 그녀의 일대기를 갑작스럽게 마무리짓는듯한 느낌을 받으니,
좋다가도 그 느낌이 살~짝 날라가버리는 영화이기도 하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7537 [마파도 2] 할매들 dongyop 07.01.29 792 1
47536 [황후화] 근친상간의 비애 (1) dongyop 07.01.29 1346 2
47535 [소녀X소녀] 인디답지 않은 인디영화 dongyop 07.01.29 1046 4
47534 [사랑해도 ..] 기자평 dongyop 07.01.29 908 5
47533 [여름이 가..] 거짓의 일상 dongyop 07.01.29 1018 2
47532 [최강로맨스] 별론줄 알았는데 dongyop 07.01.29 734 1
47531 [보랏 : ..] 이건 아니자나 (1) dongyop 07.01.29 1105 3
47530 [천년여우 ..] 이제 꼭 봐주자 (2) dongyop 07.01.29 1208 2
47529 [미스 포터] 언제나 충실한 르네 젤위거 (1) dongyop 07.01.29 786 2
47528 [노리코의 ..] 노리코의 식탁: 그 두번째 만남 (1) mrz1974 07.01.29 1191 4
47527 [릴리 슈슈..] 보는 이의 가슴에 상처를 새기는 영화. kiki12312 07.01.29 1249 7
현재 [미스 포터] 당신이 어떤 인물인지 잘 모르겠군요.. kaminari2002 07.01.29 933 2
47525 [박물관이 ..] 가족관람하기에 최고 ex2line 07.01.29 630 1
47524 [007 제..] 볼만은하다. ex2line 07.01.29 1058 4
47523 [위대한 탄생] 평견을벌려라.. ex2line 07.01.29 1099 3
47522 [올드미스 ..] 조금은 아쉽다. ex2line 07.01.29 1152 5
47521 [언니가 간다] 가볍게 웃을수는있다. ex2line 07.01.29 1171 2
47520 [대통령의 ..] 기발한 상상력 ex2line 07.01.29 910 4
47519 [부그와 엘..] 충분히 웃고 즐길수있는영화.. ex2line 07.01.29 882 2
47518 [오래된 정원] 너무나 잔잔하다. ex2line 07.01.29 1247 2
47517 [허브] 따뜻하다. ex2line 07.01.29 632 3
47516 [마파도 2] 그냥즐겨라.. ex2line 07.01.29 890 0
47515 [에라곤] 괜찮은 가족영화.. ex2line 07.01.29 962 5
47514 [스쿠프] 좋은 영화 하지만... (1) ydcho88 07.01.29 1253 3
47513 [황후화] [B+]화려한 영상에 묻힌 비애 tmdgns1223 07.01.29 870 3
47512 [에라곤] 용에게만 대량 투자한 영화 satde 07.01.28 1077 3
47511 [천년여우 ..] 이성강 감독... 한국의 지브리를 꿈꾸며... songcine 07.01.28 1213 4
47510 [대통령의 ..] 죽은자는 말이 없다 hrj95 07.01.28 640 3
47509 [대통령 사냥] 빌 클린턴 hrj95 07.01.28 851 2
47508 [유령신부] 조니뎁의 더빙 hrj95 07.01.28 872 6
47507 [령] .. 공포영화라기엔 hrj95 07.01.28 1067 6
47506 [몽정기] 김선아; hrj95 07.01.28 1167 13

이전으로이전으로1396 | 1397 | 1398 | 1399 | 1400 | 1401 | 1402 | 1403 | 1404 | 1405 | 1406 | 1407 | 1408 | 1409 | 14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