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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베스트 씽 용두사미, 끝으로 갈 수록 힘빠진 영화 넥스트 베스트 씽
hanabi1020 2001-11-25 오후 11:02:54 877   [1]
무비스트 깜짝 시사회에 신청한 것이 되어서 보고왔어요. 종종 이런 기회

만들어주세요. ^_^


마돈나가 주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라구 하더군요. 마돈나가 주연한 영화

가 그리 많지는 않죠 아마? 에비타하구 그리구 육체의 증거라는 영화 등

에 나왔지만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니 어울릴 것 같지 않겠다 생각하고갔

어요.자세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찾아볼까하다가 그럼 재미없어지겠다 싶

어서 그냥 갔죠. 마돈나 정말 나이들어 보입니다. 그리구 남자 주인공 루

퍼트 에버렛하구 정말루 안어울립니다.


영화 보구와서 인터넷 찾아보니 래스베리 최악 커플상에다가 최악 여우주

연상 후보였더군요. 나이또래는 같은데 왜 그런지..루퍼트 에버렛이란 영

국배우는 정말 게이인지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서두 게이로 나오더니 여

기에서도 마돈나가 분한 애비라는 요가 강사의 친한 게이인 남자친구 로

버트로 나옵니다.이렇게 멋진 남자가 게이일까? ㅠㅠ



애비가 남자한테 채여서 슬퍼하는 것을 위로하는 절친한 친구로 지내다

가 실수로 하루 같이 보내서 애비가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로

버트는 기절하고 애비가 아빠가 될지 삼촌이 될지 선택권을 주고 그는 아

빠를 선택하지만 남편이기는 거부해서 같이 살아갑니다. 앞으로 있을지

도 모를 새로운 가족 형태를 보여준다면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

다가 애가 5살이 된 시점으로 빨리 지나가서 로버트는 여전히 동성연애

를 하구 그러면서 애비한테 남자친구 사귀귀를 권유하구 드디어 남자를

찾게됩니다. 막상 로버트는 그렇게 되자 질투를 하고 애비는 새로만난 남

자랑 결혼을 약속하고 애까지 데려가려하자 로버트는 양육권을 주장하려

합니다.

여기까지는 게이와의 결혼없는 독특한 가족구조에 루퍼트의 유머

러스한 대사에 양육권 문제등 현실적인 문제로 흘러서 나두 고민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그런데 끝날 시간은 다가오는데 갑자기 애가 로버

트의 애가 아니었다는 이전에 사귀던 남자였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고

로버트는 그래도 그애는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한다. 로버트는 생물학적

인 아버지인 그 남자에게 본인은 양육권이 없으니 대신 공동양육권을 행

사해서 아들을 보게 해달라구 비용은 다 대준다고 하자 생부는 딱잘라 거

절한다. 그런데 이게 왠걸 생부가 법정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등장하고 로

버트는 좋아하는데 생부가 맘이 바뀌어서 자기가 아들을 양육하고자 한

것이었다. 실소를 금치 못하게 되었다. 끝날 시간은 임박하고.. 마지막

장면엔 애비가 아들이랑 남편이랑 차를 타고 가다가 로버트의 차랑 마주

치고 아들이 로버트를 그리워하자 만나게 해주고 끝난다.끝장면에서 관객

들의 웃음이 터지더군..... 얼론에 이어서 끝장면에서 웃음이 터지네.



영화 시간 배정을 잘 못했던지 아님 시나리오가 엉망인지 정말 중간까지

잘 보다가 영화가 끝에 우습게되어버렸군... 존 슈레진저 명감독이 어

째서 이런 졸작을....참고로 마돈나 제발 영화그만 하셨으면. 맥라이언

은 사십대에도 그래도 어울리지만 마돈나 넘안어울려요. 그리고 섹스어

필로 밀고나가기에도 좀 무리인 것 같네요. 걍 노래나 열심히 하시는 것

이....... 정말 래스베리 최악커플에 최악 여우주연에 뽑힐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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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끝으로 갈 수록 힘빠진 영화   
2010-09-09 16: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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