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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이고 애비의 절친한 친구인 로버트는 애비가 애인과 헤어지고 나서 절망하자 위로를 해 주고 그 일로 점점 친해진 이후 하룻밤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그 사건을 빌미로 애비와 로버트는 비정상적인 가정을 꾸미게 된다. 로버트가 애비에게 요구하는 것은 샘의 아빠가 될 수는 있지만, 남편은 되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애비는 정상적인 남자를 만날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에 쉽게 결정해 버린다. 샘이 커가면서 엄마, 아빠가 같이 방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자 둘은 곤란하게 된다. 그리고 애비도 로버트가 자신의 남편으로서 역할을 안 해 주는 것에 좀 불만을 갖게 된다. 그 이후 애비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관계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애비는 로버트가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하자, 샘을 데리고 나가버린다. 이에 로버트는 샘의 공동양육권을 받아내기 위해 재판을 하게 된다.결국 샘의 친 아버지는 애비의 전 애인이었음이 밝혀졌고, 로버트는 양육자로 밝혀지면서 로버트는 샘의 양육권을 얻어내지 못한다.하지만 마지막까지 판사가 로버트를 양육자로 분류하려고 하자 샘의 아빠라는 것을 끝까지 주장하는 로버트의 모습에서 게이이지만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애비가 너무나 성급히 로버트와의 아이라고 말하면서 아빠가 되어달라고 해 놓고 그걸 위해 희생한 로버트를 이렇게 무정하게 대하는 것에 좀 화가 나기도 했다. 재판이 끝나고 나서 샘과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지만,,그것이 샘에 있어서나, 로버트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요즘 게이 는 레즈비언이면서도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인것 같다. 이 영화의 내용은 좀 더 복잡하게 구성이 되어있지만,,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 무조건 남자와 여자가 만나 이루는 가정이 아닌, 어머니,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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