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보러가자 go~
perfumeys 2001-11-26 오후 1:56:24 1767   [2]
제목이 왜 GO일까?
난 처음 영화포스터를 보고 생각을 했다.
아마 달리기 영화일거야..
ㅋㅋ

이 영화는 달리기하곤 전혀상관없진 않았다.
주인공 스키하라(이정호)는 재일교포이다.
일본에서 낳아서 일본에서 자란 재일교포이다.
그러나 스키하라에겐 조국이 없다.
북한도 일본도 그에게 조국이 아니다.

이 영화에선 스키하라처럼 일본에서 나서 자란
사람들이 일본인이 다니는 학교에 다닐수 없고 대신 북한의
조선인민학교를 다니면서 그들이 겪는 일본인들에게 숨기고싶은..
그런 재일교포들의 아픔을 보여준다.

그런 조국이란 소속감으로 고민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재일교포나 재미교포등 세계각국의 교포들이 겪을지도 모를
주체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됐다.

스키하라는 달린다.
더이상 그에겐 조국이란 중요하지 않다.
일본이 조국이든, 한국이 조국이든, 프랑스가 조국이든
그에겐 상관없다...

이름이 뭐가 중요하지?
장미를 장미가 아닌 다른이름으로 불러도
그 향기는 똑같은걸....
영화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세익스피어의 인용구절이 말해주듯

스키하라를 스키하라로 부르던 이정호로 부르던
그건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
스키하라는 그저 스키하라일뿐이다..

(총 0명 참여)
jhee65
아마 달리기 영화일거야..   
2010-09-09 13:47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784 [달마야 놀자] 재미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2) 11dnjf13dlf 01.11.27 1308 2
4783 [멀홀랜드 ..] <mini> 환상과 현실 속에서.... dew78 01.11.27 950 0
4782 [와니와 준하] 지금그대로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다~ (1) jhs07 01.11.27 1105 1
4781 [멀홀랜드 ..] [멀홀랜드 드라이브]그들이 암시햇던 의미란??? (1) jhs07 01.11.27 1118 3
4780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빌라를 보고 (1) yhj1201 01.11.27 907 0
4779 [흑수선] 이랬다면 어땠을까?/ (1) nabomul 01.11.27 1003 1
4778 [파라다이스..] 야휴~~우째 이런일이.... (1) wood2000 01.11.27 1244 1
4775 [아메리칸 ..] 미국의 파이가 웃음으로 배달된 영화! (2) basue0 01.11.27 863 3
4774 [흑수선] 흑흑흑... 흑수선... (2) nabomul 01.11.27 1193 6
4773 [스트레이트..] [아방가르드][스트레이트 스토리] 보석같은별~두개 ^^;; (1) kyajin 01.11.27 919 2
4771 [흑수선] 좋은 소재를 포장만 비싸게 한 영화..흑수선 patrabor1 01.11.27 1095 8
4770 [메멘토] 역시나.... (1) remtype 01.11.27 1441 6
4769 [고] [고]에 대한 극장들의 생각은? (2) terrann 01.11.26 1885 6
[고]    Re: [고]에 대한 극장들의 생각은? (3) do3360 01.11.27 1493 5
현재 [고] 보러가자 go~ (1) perfumeys 01.11.26 1767 2
4767 [고] <무비걸>[고] 나는 나, 딴건 몰라. (2) mvgirl 01.11.26 2324 13
4766 [멀홀랜드 ..] <호>[멀홀랜드 드라이브] 미치겠다.. (1) ysee 01.11.26 1578 10
4765 [달마야 놀자] [달마야 놀자] 코미디의 길은 멀고도 험하여라~ (1) happyend 01.11.26 1190 2
4764 [무서운 영..] [무서운 영화2] 짜깁기를 위한 짜깁기 만의 영화... (1) lchaerim 01.11.26 1260 7
4762 [무서운 영..] 패러디의 진수.. 무 선 이야기.. bluewaters 01.11.26 1303 0
[무서운 영..]    Re: 패러디의 진수.. 무 선 이야기.. bluewaters 01.11.26 1246 1
4761 [머스킷티어] 홍콩 영화의 무술이 접목된 ... (1) bluewaters 01.11.26 1063 3
4760 [흑수선] [흑수선]을 보고... (1) joshua2k 01.11.26 1087 5
4759 [넥스트 베..] 샘의 아버지는??? bluewaters 01.11.26 1170 0
4758 [물랑 루즈] ★The show must go on★ (2) satbyulpop 01.11.26 1586 7
4756 [와니와 준하] 사람의 감정은 복잡해서 그 진실은 알기 어렵다. (2) suoku 01.11.25 1174 2
4755 [봄날은 간다] 서서히 접근할때... 깊이를 알게 되는것일까? (1) citytoad 01.11.25 2086 10
4754 [무서운 영..] 무서운 영화 2 - 화장실 코미디 좋아하신다면 (1) hanabi1020 01.11.25 1353 2
4753 [넥스트 베..] 넥스트 베스트 씽 용두사미, 끝으로 갈 수록 힘빠진 영화 (1) hanabi1020 01.11.25 876 1
4750 [키스 오브..] 오래만에 보는 이연걸의 액션 (1) arcman 01.11.25 996 2
4749 [와니와 준하] 애니메이션이 더 좋은 영화 (2) arcman 01.11.25 1085 1
4748 [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 (1) arcman 01.11.25 1598 3

이전으로이전으로2551 | 2552 | 2553 | 2554 | 2555 | 2556 | 2557 | 2558 | 2559 | 2560 | 2561 | 2562 | 2563 | 2564 | 25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