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우디앨런의 영화이기 때문에
톡톡튀는 맛은 생각하지 않고 영화를 봤었어요
역시 우디앨런답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나이드신 분이 강렬한걸 찍을 순 없자나요
그래서 저는 그 편안함이 더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에피소드들은 늘 봐왔던
로맨스라면 충분히 가지고 있을 만한 뻔한것들이여서
너무 얄팍하지 않았나 싶네요
뭔가 사랑을 위한것인데 두 사람을 위한 것인데
사람들 죽는 것 쯤이야 이런 분위기도
별루 였구요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은근 잘어울리더라고요ㅋㅋ
매치포인트에서도 우디앨런과 함께 작업을 했더군요
저는 아직 매치포인트를 보지 않았는데
스쿠프보다 좀 무게있는 영화 같더군요
아마 감독이 스칼렛 요한슨을 참 아끼는 것 같애요ㅋㅋ
아무튼 스쿠프는 이런 영화였습니다
좀 고전적이긴 하지만 뭔가 따뜻해지는 느낌?
꽤 괜찮았던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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