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라디오를 틀다가..
영화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듣게 됐는데..
거기서 줄거리를 다 얘기해주는 바람에..
약간은 김이 샜다;;;;;;;
담부터 그런 거 절대 안들어야지;;
tv 영화 프로그램도 되도록이면 안보는데...
보고 나서도..
넘넘 기대되어서 <황후화>를 보게 되었다...//
장예모 감독의 전작들..
극장에서 다 안 봤다 ;;;;;;;
하지만.. 왠지 모르게 황후화는 꼭 보고 싶었다;;;//
영화 속에서.. 공리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심리 묘사를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공리 입술에 시선이 갔다..;;;;;;;;;;;;;;
약간 삐뚤어져 있어서.. 그냥 계속.. 그 입술만 봤다는 ;;
그리고, 주걸륜..
예전에 이니셜 D에서도 봤었는데..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한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 장면..
정말 대단했다......//
그 넓은 땅을 메운 국화꽃..
첨에는 향기로워 보였는데..
보다 보니깐..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았다...//
결말은..
예전에 봤던 <야연>을 떠올리게 했는데..
엔딩크레딧 노래와 함께..
많은 여운을 남겼다....
엔딩크레딧 노래..
주걸륜이 불렀다던데...
넘 좋았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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