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펭귄은 자신만의 노래를 가져야 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이뤄 짝짓기를 하는 펭귄들의 사회 그안에서 괴성에 가까운 형편없는 노래 실력을 가진 멈블 대신 그는 발로 리듬을 타며 탭댄스를 한다. 하지만 기존의 틀을 고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를 불경스럽다며 낙오자 취급을 한다.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는 우리 인간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좀 다르다는건 비정상이 아니라 그만의 독특한 개성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획일화된 모습만을 강요한다.
마지막 모든 펭귄이 하나가 되어 비트를 타고 탭댄스를 하는 실감나는 펭귄들의 몸짓과 춤이 인상적이다. 영화 속의 노래와 춤이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하지만 스토리나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이 다소 지루하고 뻔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