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족스런 중국 영화를 보았습니다. 주인공도 연기 잘하는 배우인 주윤발과 공리.... 특히 공리의 연기는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물론 주윤발의 연기도 예전 영웅본색에 비하면 너무 발전했지요....
이 영화는 대규모 전투신등이 꼽힐 수 있지만 두 남녀간의 심리대결이 더 볼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줄거리도 탄탄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역시 물량의 압도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가히 최고라 할 수 있겠네요.
반란을 꿈꾸며 진격하는 군인들의 기세에 놀라지만 어느세 그 군인을 수로 압도하는 더 큰 규모의 병력...
이것은 정말 극장에서 봐야만 느낄수 있는 감동이라 생각합니다.
전 피카디리에서 봤는데 심야라 많지 않는 관객이 봐서 그런지 더 대단했던 거 같아요.
아들들에 대한 캐릭터도 분명하고 그 형제들 사이에 우정과 왕위를 위한 이기심등이 볼거리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등장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가슴윤곽이 보이는 옷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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