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극본도 날림 연출도 날림

캐릭터만 믿고 덤비다..

대략 이런 느낌이었다.

엉성한 스토리에 캐릭터만 살아있다는느낌..

그리고 감독은 대단한 이소룡의 팬을 넘어 추종자? 라 생각될 정도로

이소룡에 몰입되어있다.

싸우는 씬에서 탁자밑에서 휘둘러 제압하는 것이나..

여러모로 비슷했다.. (액션씬이..)

줄거리는 내팽겨 치더라도 .. 너무하다.

세명의 김관장들이 펼치는 캐릭터 대결이라해도 설명이 다 되는 그런 영화.

기대를 약간 했어도 막상 보니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절대 안봐도 될영화였고..

아마 시간이 좀 흐르면 ocn에서 매일 해줄것 같은 영화였다.

단 악역 삼총사때문에 그나마 위트의 불씨가 살아 있는듯..

탁재훈도 단 몇분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떠나는 뒷모습에서 포스가 느껴질 정도였다.

자막올라갈때 NG장면도 넣은것 보면 정말 홍콩영화를 본듯,,,

성룡영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우리 방식대로) 비슷했다.

암튼 추천해줄만한 영화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