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처음엔 잔잔하게 다가왔다.
두 번째엔 가슴이 아려왔다.
세 번 보고난 후에는 끊임없는 여운이 밀려왔다.
영화를 세번 본 이후에 원작 소설을 읽었다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여서 그런지, 결코 길지 않은 글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동이 아련하게 날 자극했다.
두 주인공의 얼굴이 영화 속 연기자와 겹치면서, 그들의 가슴아픈, 그러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이
내내 가슴에 남아있었다.
잔잔하면서도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는 영화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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