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것 같아요.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범인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까지~

하지만 지금 잡아도 소용없다는 것....

그 범인은 이 영화를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겠죠.

그 2억을 가지고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설마 마음편하게 세상을 살아왔다면...그놈은 정말 인간이 아닌 악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 유괴를 배경으로 한 김수로 주연의 영화와 비교를 해볼 수 있는데요...

제목이 잔혹한 출근이었던가요?

그 영화에서는 웃음과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을 수 있는 영화인데 반해...

그놈 목소리를 그냥 범인이 정말 치밀하고 나쁜놈이라는 것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물론 연기력은 최고였습니다.

설경구나,,,그리고 김남주...실제 아이를 유괴당한 부모의 느낌으로 연기한 것 같구요~

그리고 경찰들에 대한 비꼬임이라고 할까요...그 당시 경찰들은 뭐했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경찰 욕하는 건 아니지만...답답한 경찰들의 수사능력을 잘 꼬집어 표현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나름 저는 괜찮았어요~

그놈 목소리의 강동원...은근히 범인 목소리지만...필이 딱 오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