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 미쳤던 영화..
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영화가 미흡했던 탓인지..
우선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그러나 스토리가 어설펐다고 해야할까?
대충의 줄거리를 얘기해보자면
지방 밤무대에서 락가수의 꿈을 키우던 봉달호(차태현 분)는
우연히 클럽에 들른 장사장(임채무 분)의 눈에 띄어
서울로 올라와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게 된다.
트로트를 부른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복면을 쓰고
무대에 서게 되고...
복면은 예상과 달리 큰 인기를 얻고
복면가수 봉필이라는 이름으로 내내 복면을 쓰고 무대에 서는데
극중 연인?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차서연(이소연 분)을 만난 후에 뭐 정신을 차리고
복면을 벗고 무대에 선다는 그런 내용...
끝부분은 마치 미녀는 괴로워를 보는것 같았다는..
미녀는 괴로워는 성형전 자신을 부끄러워해서 수술을하고 무대에 섰다. 였다면
복면달호는 트로트를 부르는것이 부끄러워 복면을 쓰고 무대에 섰다.
뭐 그것에 대해 반성한다..? 뭐 그런 비스무리하면서..아무튼..
그리고 이 영화에는 극적 긴장감? 그런것이 없다..
너무 순탄히 흘러가는 느낌?
물론..다른 영화들과는 다르다..극적 긴장감이 없다는데서..
나는 극중에서 트로트계의 라이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태성이라는 인물과 어떠한 일이라도 벌어질것을 생각했으나.....
싱겁게도...............................너무나 싱겁게도.........
아무일도 없었다 라는거........;;
시사회 현장에 이경규님이 오셔서..재미없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영화가 개봉하여 막을 내리는 그 순간까지 아무말씀 말아달라고 우스갯 소리로 말씀하셨었는데..;;ㅋ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어떻게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같지 않았을 뿐..
그뿐이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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