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극장에서 영화를 200편 가량 봅니다.
그 많은 영화들을 보면서 조는 경우는 다섯번 정도로 손에 꼽습니다만.
오늘 이 영화 보면서 졸았습니다.
특히 두번째 스토리 보면서는 무성영화도 아니고 음악만 나오는데
안 졸고 배길수가 없더군요.
첫번째 스토리가 제일 이해가 가고 감동도 있고
두번째 스토리는 영 이해가 되질 않고.
세번째 스토리는 그냥 비극이려니 생각이 됩니다.
이 영화 정말 보고 싶었는데 보고나니..
남는거는 영상미 뿐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는데 두번째 스토리의 배치와 이해도에 접근하기가 쉽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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