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그리 미녀는 괴로워와 차이가 나는지...
개인적으로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이 부른 트로트 나름 좋았다.
하지만 마리아에 비해 파워는 한참 떨어졌고
노래와 차태현의 귀여움 말고는 전혀 볼게 없는 이야기였다.
미녀 만큼 웃기지도 미녀만큼 스토리가 자연스럽지도 않았다.
최악으로 말하자면 긴급조치 119 만큼이나
조잡한 연출력과 뻔히 보이고 말도 안되는 작위적 상황들의
연속이였다. 그리고 차태현과 이소연의 극중 사랑은
어떤 사건이나 계기도 별로 없어 그들의 사랑에 공감하기에는
너무나 미흡한 러브라인이였고, 차태현이 겪는 극중 갈등과
그 갈등이 해소 되는 것도 공감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스토리 허술, 연출력 허술, 무엇보다도 너무 심한 작위적 설정 OTL
이 영화는 차태현의 귀여움과 이차선 도로 어쩌고 하는 노래
뺴고는 정말 너무 볼 것 없었던 영화였다.
이경규님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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