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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차면 기우는거지 그리고 또 차고 그러니 좋지 아니한가. 좋지아니한가
ksworld 2007-02-16 오전 3:53:50 6936   [12]

좋지아니한가?

내가 좋아한 말아톤의 초원이와
잠수왕 무하마드를 거쳐
이제는 좋지아니한가의 가족까지....
정윤철감독님을 계속 기다리게 될것 같다.
영화보는내내 살며시 미소가...
가족의 탄생과 미스 리틀 선샤인이 떠오르며
이 가족도 꽤나 사랑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을 잃어버린 우리네 아버지,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힘을 못쓰고
좋은일 하려다 된통 당하고
그래도 달의 힘에 원기(?)회복?
영어에 약한죄로
커피한잔의 열정에 빠지게되는 우리 어머니
그 벨트가 아직도 기억나요.
갑자기 쓰러질땐 우리 엄마도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이..
타짜와 함께 이 영화를 같이 찍었다는 김혜수씨..
정말정말 갈수록 사랑하게 되는분같다.
월하연정으로 쌓인 내공일지...
그복장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갑자기 그 책을 찾아보고 싶다는 충동이...
너는 나쁜애야~ 정말정말 나쁜애야라며~
흥분하던 아인군... 출생의 비밀을 최면으로?
ㅋㅋㅋ~ 레드썬~~~~~~~
나레이터를 자청하며 DJ하던 보라양.
그래도 집으로 가는길은 즐겁죠?
감독님 자신의 모습을 만든게 아니냐고
물어보려다 못 물어본 박해일씨캐릭터..
영화의 이해라는 책을 들고 다니며
방에는 문스트럭포스터에
보이미트걸 영화까지...(다시 보고싶군...)
달과 사랑.......
그가 만든 과거의 원시인같은 그 모습들이
현재의 사람들에게 보이며
마까레나 음악이 똑같이 흐를땐 웃음이 절로 났다.
잠깐 나오지만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그가
참 중요하게 느껴졌다.
영화속에 내내 깔려있는 달..Moon의 이미지...
감독님이 말하려던건 그게 아닐까?
보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다아는것처럼 보이던 사람도 그 이면을 바라보면
내가 모르던 또다른 면이 있듯이
그와같은 달의 이미지....
그걸 알아주는게 가족이라고........
영화를 표현해주는 가사로 이루어진 크라잉넛의 좋지 아니한가.
영화엔딩으로 나오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달이차면 기우는거지 그리고 또 차고 그러니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 크라잉넛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 쓸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 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저 푸른 하늘 구름 위에
독수리 높이 날고
카우보이 세상을 삼키려 하고
총성은 이어지네

TV속에 싸워 이긴 전사
일기쓰고 있는 나의 천사
도화지에 그려질 모습
그녀가 그려갈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우린 좋지 아니한가
강물에 넘칠 눈물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이 멋지지 않았는가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 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좋지 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린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어디 있겠는가

 


(총 0명 참여)
yyh1025
아~~ 시사회로 보시다니 ㅠㅠ 부럽부럽..   
2007-03-02 13:16
egg2
어쨌건 좋지아니한가...   
2007-03-01 01:27
ksworld
네네~ 너무 좋았어여~ ^^   
2007-02-17 00:38
arashe
저도 보고싶어요~ 리뷰 잘봤어요 ㅋ   
2007-02-16 11:20
ej19850905
벌써 보셨군요 시사로??? 부럽습니다
개봉하면 얼른 봐야겠어요!~!   
2007-02-16 10: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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