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자기 자신의 중심을 가지고 사는 두 남녀가 만난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집에만 틀여박혀 일하면서 포르노 사이트만 탐닉하는 남자.. 스트리퍼로 일하면서도 자신의 원칙만은 고수 하는 여자.. 남자는 생생한 포르노를 느끼고 싶어 3일동안 여자를 만달러에 산다.. 그래도 둘은 동행을 하게 되고.. 만달러에 자신을 판 여자는 그래도 자기만의 원칙을 고수하며.. 자신만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귀여운 여인에 나오는 비비안처럼 섹스할때 키스를 거부하는 여자.. 너무나도 다정하고 친절한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어 불안한 여자.. 자신의 세계의 중심을 잃을까봐 불안해 한것은 아닐까.. 좀 지루하긴 하지만 생각하면서 볼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