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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은 근작 중 으뜸 !! 데자뷰
bjp4596 2007-02-20 오후 1:04:51 174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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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험했지만...
누구도 풀 수 없었던...
미스터리 현상


스토리

뉴올리언스의 한 부두, 마디그라 축제일에 원인모를 선박 폭파 테러 사건이 일어난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이 사건의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ATF(주류, 담배, 화기 단속국)수사관 더그는 FBI요원 폴(발 킬머)과 함께 수사를 진행해 나간다. 수사 중 테러와 관련 먼저 희생된 여성 칼린(폴라 패턴)이 있었음을 알게 된 더그. 하지만 이 수사과정에서 지금껏 데자뷰라고 알려졌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수수께끼를 알게 된다. 또 부두 폭파 테러를 막을 열쇠를 쥔 당사자가 칼린이었음을 알게 된 더그는 시공의 물리적 개념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술이 있음을 알게 되고 직접 과거로 돌아가 칼린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게 된다.

영화를 보기 전에

<데자뷰>는 처음 가본 장소나 행동한 일을 이미 경험했다고 느끼는 ‘데자뷰’ 현상을 여러 이론 중 양자 물리학자들의 우주의 시공 구조가 왜곡됐을 때 ‘평행 우주(PARALLEL UNIVERSES)’가 우연히 교차하면서 생긴다는 주장으로 설명한다. 아인슈타인의 ‘웜홀’이론을 가져온 것. 이 아이디어는 황금콤비인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감독 토니 스콧의 손으로 감각적인 액션영화로 재탄생됐고 <맨 온 파이어>의 덴젤 워싱턴이 영웅으로 나섰다. ATF는 미국 내 모든 폭발 사건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은퇴한 요원 제리 루덴이 자문을 맡아 촬영을 도왔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뉴올리언스. 2005년 8월 예상치 않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강타로 촬영이 보류됐다가 2006년 재건축 사업 이후 촬영에 돌입할 수 있었고 제작진은 엔딩 크레딧에 뉴올리언즈 주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놓치지 말 것

국내에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한 토니 스콧 감독은 이미 여러 편 흥행 보증수표 제리 브룩하이머와 호흡을 맞춰왔고 <데자뷰> 또한 기존의 콤비 플레이에 충실하다. 빠른 편집과 스피디한 이야기 전개,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 인장과도 같은 카 체이스 신에 긴장감 넘치는 플롯까지. 달라졌다면 9.11 테러의 악몽으로 시작해 뉴올리언즈의 카트리나 참사를 경유, 시간여행을 거쳐 전형적인 ‘제리 브룩하이머’식 영웅극으로 끝맺는다는 점. 그러나 오프닝의 가공할만한 테러의 재현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연상시키는 폐쇄회로 화면의 긴박함, 그리고 <매트릭스 리로디드>에 버금가는 박진감을 선사하는 카체이스 신이 중반까지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웜홀 이론’을 언급하며 빈약한 논리로 ‘시간여행’을 감행하는 후반부부터 영화는 심각하게 삐걱거린다. 노장으로 불러도 무방할 제리와 토니 콤비. 아무리 결말은 해피엔딩이라지만 테러를 정면으로 시각화하는 것도 모자라 시간여행이라니, 욕심이 과했다.

그래서?

GOOD: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카체이스 신의 박진감은 근작 중 단연 으뜸.

BAD: 카트리나 유족에게 바친다는 자막에도 오프닝의 테러 참극을 보고픈 미국 관객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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