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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들, 관객을 '무장해제'시키다. 1번가의 기적
kujevum 2007-02-20 오후 6:22:53 1440   [5]

 

한 영화잡지 인터뷰에서

"아역배우들은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힘이있다. 그래서 일부러 넣었다" 고 말한 윤제균감독의

말은 적중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있는 부분이 바로 아역들의 연기일 것이다.

아역들이 토마토를 훔치다 혼나고, 또 임창정이 나타나 "먹고싶은만큼 집어!!" 라고 소리치는 장면은,

'실미도'에서 허준호가 사탕떨어뜨리는 씬만큼이나 작위적이고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설정이지만, 아이들이기에 속아주고싶고, 눈시울마저 적시게 된다.

 

감독이 관객들을 울리려 작정한듯 하지원을 피투성이로 만들고,

기적이 일어난다는 1번가가 사정없이 초토화 된 후에야

라스트씬에서 슬쩍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으며 '이게 기적이야' 하는 모습은

사실 성의없기 그지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극장문을 나서는 관객들의 맘이 불쾌하지는 않다. 

귀여운 아역배우들에 한바탕 웃고 울고 해서일까.


(총 0명 참여)
ranalinjin
푸라면은 정말 최고>.<ㅋㅋㅋ   
2007-12-2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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