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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즐겁지만은 않은 에피소드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aldira 2007-02-20 오후 7:21:03 1660   [3]

개인적으로는 밋밋하게 느껴졌던 1편보다는

 

2편이 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

가난한 여주인공도 예쁘게 보이려고 매일 옷을 바꿔입고 나오는

 

비현실적인 영화, 드라마와는 달리, 르네 젤웨거가 같은 옷을

여러 번 입고 나왔던 것도 현실적이어서 좋았다.


하지만..'태국' 촬영분은 정말 눈에 거슬렸다.

영화 초반 bridget이 남자친구가 "HUMAN RIGHT lawyer"임을 항상

강조한 것은 뚱뚱한 노처녀가 대어를 낚았다는 자랑이 아니라

복선에 가까웠다. mark가 세금 변호사도 아니고, 이혼 변호사도

아닌 인권 변호사임을 강조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인권 변호사인 mark darcy의 주 고객(?)은 항상 멕시코 아니면

페루 사람이라는 점도 그 맥락에서 설명된다.


"언제나 인권의 불모지로 보여지는 나라들" 중의 하나에서 사는

우리는 참 불쌍하다.

Alias를 우연한 기회에 보았는데, 그 딱 한 번 본 에피소드의 배경이

북한이었다.

아니나 다를까..거기서도 도저히 북한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이상한 말을 쓰는 한국인 엑스트라들이 주인공들을 구타하며

감옥에 쳐넣는 장면이 있었다.

푸른 눈의 '선량한' 시민이 아시아에 갔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두들겨 맞아가면서 감옥에 가는 장면...

그들은 그게 지겹지도 않을까?

 

 

물론 태국 에피소드가 있었기에

 

marc darcy가 얼마나 브리짓을 위하는지가 증명이 되고,

 

둘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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