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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신데렐라
ehowlzh44 2007-02-20 오후 9:27:29 1643   [3]
"신데렐라"의 색다른 점은 스토리다.
예상치 못했던 스토리와 슬픔이 있었다.
또한 성형수술에 대한 어느정도의 풍자와 소리를 담고 있고,
전체적인 내용은 성형으로 시작이 된다.
또 무엇보다 제목도 아주 잘 지은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니 제목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극 속의 엄마는 잔혹함과 모성애, 인간적임을 모두 보여주었다.
고아의 얼굴을 자신의 딸의 얼굴로 옮기는 것은 일반사람은 상상도 못하는 잔인함을 품고 있다.
또, 그만큼 자신의 딸을 아끼는 모성애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고아를 죽이지 않고 지하실에서 키운 것 또한 엄마가 갖고있는 특이함일 것이다.
공포영화의 주인공은 모두 잔인하고 우리가 상상도 못할 만큼의 잔혹성만을 품고 있는 반면
"신데렐라"의 엄마는 잔인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면도 있어
새로운 공포영화의 인물이 되었다.
사실 이야기가 흘러가며 이야기의 흐름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만큼
분명히 나타내지 않고 마지막에 모든 걸 알려주는 "장화홍련"과 비슷한 맥락의 영화다.
무서운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스토리의 구성이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의 구성이 좋았다고 해도 "신데렐라"는 공포영화였다.
난 워낙 공포영화를 못 보는 사람인지라 놀라는 부분이 많았지만,
공포영화 치고 굉장히 스릴감과 공포는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끝을 공포로 끝내고 싶었는지,
봉만대 감독은 마지막에 색다른 것을 넣었다.
다른 공포영화는 사건의 해결과 동시에 마무리를 지어주는데,
이 영화는 마무리보다 마지막장면을 공포로 끝내었다.
사건이 해결되고 갑자기 귀신하나가 스크린을 채우고 끝나다니,
색다른 시도였을지 모르나, 자리를 일어날 땐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모자람보단 느낌이 많이 온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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