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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owlzh44 2007-02-21 오후 4:28:02 1847   [4]
안성기와 박중훈.. 이 두 배우만으로 , 또 라디오라는 소재 하나로 멋진 영화가 되었다.
어쩌면 88년도 가수왕 최곤에 어울리지 않았을 박중훈일지 모르겠지만,
또 그런 박중훈보다 최곤의 매니져 박민수에 더 어울리지 않을 안성기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둘만의 합작으로 너무나 멋진 영화였다.
영화를 본 후 그 좋았던 것을 어떻게 표현할까. 정말 너무나 좋아서 내 작은 표현력으론 표현할 수가 없다. 정말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기를 바랄 뿐이다.
이 영화가 흥행하길 원하는게 아니라 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를 원한다.
사실 감동보단 웃음이 더 많았던 영화. 라디오라는 소재로 정과 인간미와 모든걸 말해준 영화.
너무 좋았던게 많아서 뭐를 얘기해야 할까.
많이 웃을 수 있었는데, 웃긴 영화기 보단 재미있던 영화. 웃겨서 웃은게 아니라 재미있어서 웃게 된 영화였다.  나에게 라디오의 매력을 알게 해준 영화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성기와 박중훈의 연기력이 정말 좋았다.
어느 영화에서든 무게만 잡고있던 안성기가 이번에 아주 큰 변신을 했다.
촐랑거리면서도 인간미 넘치고, 사교성 좋고, 재미있고 편안한 매니져 역을 충분히 소화했다.
박중훈 역시 자존심많고 정많고 여린 최곤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한, 노브레인은 어쩌면 그런 이미지의 가수가 이렇게 나와 호들갑떨며 어색한 연기를 펼치면
단순 낮은 영화라 보이기 쉽고, 영화같지 않은 영화로 보일 수 있는데,
노브레인의 출연에 더욱 즐겁고, 편안했다.  또 노브레인과, 극중 최곤의 "비와당신"이란 노래는,
라디오스타의 영상미와 더불어 음악성까지 높여 놓았다.
 
 
 
 
 
 
 
 
 
안 좋았던 건 없다.
이 영화는 안 좋았던게 없어서 내가 억지로 만드려 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난 그저 영화가 끝난후 어떤 아주머니가
"이 영화 감독이 누구에요?"
라는 질문에 "이준익감독이에요" 라고 대답하는 어떤 언니를 보고.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었구나. 라디오스타는 정말 좋은 영화였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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