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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블루 시걸
pontain 2007-02-23 오후 4:03:12 2168   [4]

하일-최민수

 

채린-김혜수

 

조슈아-엄정화

 

조슈아오빠-조형기(!)

 

90년대중반 최고인기스타들이 이 애니메이션에 집결.

당시 엄청 요란했었다.

 

헐리웃에 대항할 국산애니메이션의 장대한 출발이니 하며.

 

내용은 미국으로 유출된 국보급문화재를 최민수가 찾아오는것.(극중인물에 목소리주인공을 대입해보면

더욱 재밌다)

최민수는 조국을 위해 위험한 길에 나서나 연인이 그립다.

연인과의 달콤한 회상씬..

그네를 타는 김혜수를 밀어주는 최민수의 그윽한 눈길과 떠억 벌어진 어깨.. 꼭 보시도록.너무 웃긴다!

 

역시 민수를 그리워하는 혜수.샤워를하다가.침대에 누워있다가 몸을 괜히 뒤튼다. 그때나 지금이나 혜수에 대한

남자들의 상상력이란 똑같애..

 

엄정화는 혼혈미녀로 나오는데 민수를 보자마자 달려든다. 왜 영화에서는 한국남자들만 보면 여자들이

뜨거워지는지.

 

그리고 엄정화오빠가 압권이다. 조형기! 역시 재밌는 장면. 만화속인물과 조형기얼굴이 완벽히 융합!

 

한국최초의 성인용극장애니메이션.블루 시걸은 참담하게 욕먹고 막을 내렸다.

 

유치한 신파. 저급한 성묘사. 작위적인 스토리는 한국영화계의 문제를 그대로 노출.

 

다만 영화의 한장면인 빌딩숲사이의 자동차.헬기 추격전은 좋은 평가를 받아.

 

그러나 전체적으로 너무 엉망.

타임캡슐에 보관되어있는 작품.

글쎄..타임캡슐열리는 날 후손들에게 보여줄만한 영화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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