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1월 국내개봉때도 투사부일체 패밀리(?)가 한국판더빙을 해서 좀 화제를 모은듯하나

조금은 묻혀서 사라진것 같은 느낌의 영화.


미국에서도 아이스에이지같은 큰 흥행을 내진 못했으나,

그보다 훨씬 훠~얼씬 몇배는 아이디어가 빛나고 (자잘한 부분에서의 귀여움!)

재밌었던 작품!!


슈렉의 드림웍스사(+만의 톡톡 튀는 개성)와

월레스와그로밋의 아드만(+귀여운 캐릭터)가 만나서 탄생한 넘 재밌었던 영화였다.

목소리 배우진도 화려한데, 특히 휴 잭맨의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해피피트도 기대해봐야지~!!!)

영화에서 가장 많이 웃었던 장면~ 보스 토드가 전화화상으로 말하는대신 부하가 마임으로 따라하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암튼, 그 사소한 부분에서의 재치와 위트 등의 노력등이 묻히기 좀 아까운 영화~


아드만은 이 작품부터 3D로 만든것 같던데, 클레이애니때도 좋았지만 별반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그 힘든 수공예 작업은 좀 덜겠다. ^^*


아무래도 많이 묻힌 이유가, 외견상으로 봤을때 캐릭터상의 약간의 끌리지아니함과

진부할것 같은 이야기때문이었던 것 같으니..(보기전까지의 나도 그닥 재밌을꺼란 생각은 안했으니;)


볼때의 재밌음과 시원한 플러쉬어웨이의 모험어드벤쳐까지 어른인 내가 봐도 실컷 웃으면서 봤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