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땐 그냥 그렇고 그런 흔한 코미디물이 또 나왔구나...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사회를 갔다오고 나서, 그러니까 영화를 관람하고 난 후의 생각은

완전히 뒤바뀌어있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그런 코미디가 아니라 코미디라는 포장속에 많은 감동과 매력,

우정 그리고 사랑이 담겨있는 그런 선물같은 영화 였습니다.

특히 권오중씨 이 영화에서 정말 멋있게 나오더군요. 정말 반했습니다.

최성국씨도 다른 영화 때와는 달랐습니다.

평소의 캐릭터와 분명 비슷했지만 느껴지기엔 훨씬 더 의리있고 침착한,

검도를 사랑하는 진정한 무도인의 자세가 담겨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신현준씨 마지막 반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꽤 멋있으셨습니다.

특히 그 특유의 촐랑거리시는 연기 정말 너무 귀여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