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기적보다는 절망에 가까운 영화 1번가의 기적
wh1935 2007-03-04 오전 12:26:28 2021   [11]

나는 재미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슬픈 영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재미있는 영화라 하더라도 보고나서 기분이 다운되는 영화는 싫어한다.

나는 설날연휴를 이용하여 친척들과 함께 이 영화를 봤다. 하지원과 임창정이 때 호흡을 맞추었던

색즉시공이 그리웠을까? 별 고민없이 [1번가의 기적]을 예매했다.

마침 그 날 개인사정상 좋지 않은 일이 있어 10분 늦게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앞의 10분을 놓친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돈이 아까워서라도 그냥 보기로 했다.

영화는 시종일관 웃음과 안쓰러움을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관람 내내 "기적은 언제 일어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게 했다.

영화에서 하지원은 챔피언과의 권투시합에서 이기지도 못햇고, 1번가의 집들이 철거되는 것을 막지도 못했다.

혹시 1번가의 기적이 하지원과 임창정의 사랑을 말한거라면 그것도 분명치 않다.

영화에서 볼거리는 작은 남매아이들의 쫑알거림과 임창정의 욕설반 말투 뿐이었다.

그리고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시티나 베스트극장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이훈과 상대여성(이름을 모르겠다)과의 로맨스는 대체 왜 넣은 것인가?

스토리가 빈약한 것이 너무 뻔히 보인다

한 마디로 이 영화는 재미는 있지만 다시보고싶지는 않은 영화이다.


(총 0명 참여)
changhosun0
개거품물고 달려들다니요 ;;
정말 괜찮앗던영화에요
제목선정에는 약간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너무슬펐다는 우리사회에대한 인식을 바꿀수있는 그런영화같아요   
2007-06-29 16:17
wildkwak
솔직히.. 재미없잖아요? ㅜㅜ 전 장르를 따지는 사람도 아니고.. 감독이나 주인공 가려가며 영화 평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건 좀 실패인듯.. 임창정 좋아하는디..ㅎ 웃기든.. 슬프든.. 어느쪽도 기대를 채워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영화..   
2007-03-13 15:02
movist_com
skill0118 알바놈 ㅋㅋㅋ
재미없는걸 재미없다는데 입에 개거품 물고 달라드는구만 ㅋㅋ 참나   
2007-03-04 14:30
skill0118
영화에 대한 이해 자체가 떨어지는 수준의 글이다. 이런 어이없는 논리라면, 러브 액츄얼리는 할 얘기가 없어서 그렇게 짜깁기 영화를 만든거겠군. 그리고 1번가의 기적에서 앞의 10분과 뒤의 10분은 굉장히 중요한 개연성을 가지는데 그걸 날려먹고 어줍잖은 평을 쓰다니 굉장히 무책임하군. 기적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도 느끼지 못한걸 보니 영화를 발로 봤나보다.   
2007-03-04 01:5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9223 [그 여자 ..] 휴그랜트의 매력속으로.. ㅋ (1) queerjung 07.03.04 1508 7
49222 [1번가의 ..] 아이들이 귀여워.. queerjung 07.03.04 1476 4
49221 [드림걸즈] 즐거운 영화 queerjung 07.03.04 1270 5
49220 [그 여자 ..] 우리삶속의 사랑은?? (1) mafia21c 07.03.04 1221 5
49219 [바람 피기..] 바람이 정당하니? mafia21c 07.03.04 1402 4
49218 [썸머 타임..] 재치발랄~ enslave35 07.03.04 1850 3
49190 [한니발 라..] 그냥..복수인가요!? wwookk7 07.03.04 1506 6
49189 [향수 : ..] 향수 ghtkdaksgod 07.03.04 1527 3
49188 [타인의 삶] '타인의 삶'을 보고.. justjpk 07.03.04 1600 3
49187 [진주 귀걸..] 베르메르 작품 전시회 permit98 07.03.04 2587 4
49186 [향수 : ..] 香, 중독되는 매력 permit98 07.03.04 1705 4
49185 [드림걸즈] 드림걸즈 ghtkdaksgod 07.03.04 1124 3
49184 [쓰리 타임즈] 영원히 봉인하고 싶은 거장의 손길 no1syd 07.03.04 1379 3
49182 [드림걸즈] The Show Must Go On!!  kaminari2002 07.03.04 1578 4
49181 [행복을 찾..] 이것은 감동이었다. everlsk 07.03.04 1489 6
49180 [좋지아니한가] 너무 심각하던데.. (2) Zipper 07.03.04 2236 14
현재 [1번가의 ..] 기적보다는 절망에 가까운 영화 (4) wh1935 07.03.04 2021 11
49178 [리틀 러너] 심장이 뛰는 영화,, lyj85 07.03.04 1523 4
49177 [리틀 러너]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보다. yunifia 07.03.04 1588 4
49176 [스폰] 겉멋쟁이 스폰! pontain 07.03.03 1598 6
49175 [거북이는 ..] 생각없이 봤다. tjrldus90 07.03.03 1621 3
49174 [리틀 러너] 단연 올해의 Best5에 들만한 영화 nansean 07.03.03 1546 3
49173 [1번가의 ..] 희망과 화해에 대한 영화 (1) hrqueen1 07.03.03 1349 4
49172 [그 여자 ..] 영화보면제목안헷갈려요 (1) shinhyeji 07.03.03 1531 5
49171 [해바라기] 김래원의 홀로서기 성공.. (3) ldk209 07.03.03 2667 17
49170 [클릭] 누군들 그렇게 일에 빠져 살고 싶을까... (1) ldk209 07.03.03 1663 11
49169 [스쿠프] 우디 알렌의 만담 살인극... (1) ldk209 07.03.03 1535 15
49168 [열혈남아] 연기 하나는 최고다~~~ (1) ldk209 07.03.03 1830 9
49167 [지금, 만..] 간절히 원하면 이뤄질까?? (2) ldk209 07.03.03 1878 14
49166 [프레스티지] 반전에 대한 강조가 영화에 집중력을 떨어트린다. (1) ldk209 07.03.03 1724 11
49165 [황후화] 커진 스케일에 빈약해진 스토리... (1) ldk209 07.03.03 1747 11
49164 [더 퀸] 왠지 모르게 영국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1) ldk209 07.03.03 1414 6

이전으로이전으로1351 | 1352 | 1353 | 1354 | 1355 | 1356 | 1357 | 1358 | 1359 | 1360 | 1361 | 1362 | 1363 | 1364 | 13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