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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  드림걸즈
kaminari2002 2007-03-04 오전 9:14:43 1578   [4]


 

 

 

 

 

 

 

 

 

 

 

 

 

1960년대 미국흑인음악계를 휩쓸었던 '슈프림스'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드림걸즈',
실제 다이아나 로스가 이 그룹에서 있다 솔로로 나와 성공한 것처럼 영화는 많은것을 이 실화에 기대
보여주기 시작한다.

첫장면부터 빵빵하게 울리는 음악에서 몸과 마음이 들썩이기 시작하며,
'시카고', '물랑루즈'를 잇는 또 한편의 대형뮤지컬영화의 탄생에 기뻐하기 시작했다.

흑인들로만 이뤄진 보기드문 대형 뮤지컬 영화.
영화를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very good이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음악에 전적으로 큰 힘을 받고있다. 흑인들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전해져오는 노래는 거의 신나고 좋고 주옥같은 곡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으로 흑인들의 강한 목소리는
자주 들을수록, 일반 팝과는 다르게 가볍지가 않기때문에 조금은 지겹거나 부담스런 감도 없지않긴하다.

올해 작품상에 이 영화가 못 오른데,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흑인들의 영화라서라는지 여러이유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작품상후보까지는 몰라도 수상까지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을꺼라는데 어느정도 동감이었다.
실화이고 재미도 있었지만, 이야기의 구성이나 내용적인면에서 즐기는 영화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그러나, 영화는 표값7000원이상의 즐거움을 몇만원짜리 실제뮤지컬의 만족감이상으로 전해주는건 사실이다.
음악계에서 대형기획사가 인디계의 곡을 빼앗아 빈번하게 이뤄지는 표절문제도 매우 공감하는 바이고,
마치 비욘세와 제니퍼 허드슨의 개인적 투영사와 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실제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영화는 사실 주연이 누구였다라고 하기에 역할적비중으로 주연,조연 구분하기가 힘들다.
영화는 제니퍼 허드슨의 강한 노래와 연기에 힘입어 그녀가 주연같기도 하지만, 여느상에서 상을 탔듯이
그녀는 여우조연이다. 그렇다고 비욘세가 주연이라고 하기엔 많이 약하고.
제이미폭스와 에디머피, 마찬가지.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에디머피의 연기가 매우 인상에 남았다.)
'드림걸즈'라는 제목답게 역시 주연은 '드림걸즈' 이 세명이 하나의 주연이었다고 볼수밖에 없었던 작품이었다.

여러모로 말은 많았지만, 이 영화는 Show의 본분 아니 그 이상의 볼거리와 화려함을 보여준 영화였다.
이 순간에도 그러한 쇼, 쇼, 쇼는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The Show Must G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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