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두사부일체" 뭔가 끌리는게 없었다 조폭에 이제 식상할때도 됐고 배우들도 그렇고 하지만 기대 안함에서 오는 두배의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 주연배우들도 오고 참고로 박찬호도 왔었다 주연배우왈 " 조폭영화,조폭영화 하지만 그래도 또 다른 재미가 있을꺼라고 잼나게 보라고 " 그말이 딱.
두사부일체야말로 학교무림이다 조폭 두목이 학교 가다 학교의 비리를 알고 정의감(?) 에 불타는 조폭 두목 결국 학교에서 마짱뜨다... 요약하자면 이런내용이다
하지만 그 내용속에도 우리나라의 학교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도 있다 나도 학교를 졸업한지 언~ 몇년.. 가끔 신문에서 보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정말 그럴까 하는데 우리때만 해도 그렇진 않았는데.. " 어디 선생님이 때린다고 경찰에 고발하는가??? " 영화에서도 이제는 달라진 학교 생활을 볼수가 있다 보면서 아찔아찔한 기분도 들었다 말세다 말세..???
역시 웃자고 만든 영화다 특히 배우들의 표정이 무지하게 웃긴다 지금까지 보왔던 정준호의 말끔한 모습과는 다른 엉뚱한 표정들 정운택의 오버된 연기들.. 가운데서 정웅인의 정돈으로 인해서 더 웃기는 연기..
어찌나 웃었던지 .. 극장의 분위기때문인지 더 재미있게 영화를 본듯하다
너무 잔인함이 있어서 찡그리게 되는 장면도 몇 있다 어쩜 칼을 찌르면 우리는 그 칼의 찌름에서 오는 아픔을 잘 모르기에 그냥 " 으~ " 한번 이러고 말껄 이 영화에서는 어찌나 많이도 맞던지...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안 맞아 본 사람없을것 같은데 그 맞음 에서 오는 아픔을 알기에 ... 쉴새없이 맞는 배우들의 아픔까지 느껴질 정도로 너무 폭력성이 강한 영화이지만..
가끔 현실성에 맞지 않아서 넘 오버 아냐 하는 장면도, 내용도있지만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더 업되게 시켜주는 영화가 될듯하다...
2001-12-07 오후 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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