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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vegas. 바첼로 파티 베가스
billy13 2007-03-11 오후 6:27:26 1261   [3]

 

총각파티..

한국 문화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의 문화 - 함을 판다던가 등등

으로 존재해 막상 실질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보통의 영.미권 문화에서는 여러가지 샤워들 중에서도

큰 축에 속한다고 한다.

친구들이 결혼하는 총각의 마지막 싱글 날을 축하해주고 파티 걸

혹은 실질적인 콜 호 등을 불러 말그대로 후회없이 평생 기억에 날 만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여기 우리의 다섯 친구들은 그들 나름의 룰과 신념을 가지고

세계최고의 향락도시로 계획된 총각파티를 하러간다.

하지만 각자가 맡았던 분야의 파티들이 꼬이고 망쳐지게 된다.

계속 최악으로 치닫게 되다 주은 돈 500만달러 때문에 경찰서 행을 당하고

얼굴에 복면이 씌워진 채 죽음까지 맞이하지만..

결국 그 모든것이 키드라는 전문 총각파티 기획자의 연출이었던 것을 알고

그들의 우정과 존재의 기쁨은 몇 배가 된다.

그리고 키드는 말한다.

 

결혼식은 아버지가 딸을 내 주는 것이지만

총각파티는 우정, 즉 친구들이 그들의 친구를 내 주는 것이라고..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면서 무언가 부족함이 살짝있는 내용이었지만

그 안의 교훈은 정말 와닿았던 영화였다

게다가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배경과 네바다의 모습들은 시각적으로는

완벽히 채웠주었다.

우리 주위의 많은 인습과 그에 따르는 행동들에 대해서

막연히 따르는 것보다는 그가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하겠다라는

마음이 들고 있다.

 

동중정(動中靜)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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