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비욘세 놀즈로 인해 미증유의 뮤지컬로 거듭나다 드림걸즈
jjdworks 2007-03-18 오전 7:34:07 1408   [5]

왜 영화 드림걸즈가 본래의 시나리오를 충실히 영화화했을 경우보다도 비욘세 놀즈로 인해 미증유의 뮤지컬로 재탄생할 수 있었는지 하나하나 따져 보려 합니다

 

1. 이 영화의 줄거리는 디나 존스가 '드림 매츠'로 데뷰하여 '디나 존스와 드림즈'의 고별 무대를 갖는 10 년의 세월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연히 10 대 후반과 30 대 초반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야죠.

전 첨에 드림 매츠로의 일원으로 나온 비욘세를 몰라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던 비욘세가 아니라 10 대 후반의 소녀만이 제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알고보니 비욘세더군요.

그리고 점점 더 성숙한 여인이 되어가는 과정의 모습들과 프로듀서 커티스의 아내로서 고별 무대를 갖는 30 대 초반의 모습이 완벽하게 그 나이와 매치합니다.

이것이 바로 가수로만 알았던 비욘세 놀즈로부터 느꼈던 놀라움의 첫번째입니다

*반면 제니퍼 허드슨은 첨이나 마지막이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2. 비욘세의 일상(日常) 연기력 또한 전문 배우와 같이 전혀 어색함이 엿보이지 않았습니다. 뮤지컬 영화에 캐스팅된 디바 비욘세이기에 일상 연기 부분에선 좀 어색함을 느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3. 비욘세의 가창력, 안무, 몸매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무대 퍼포먼스... 바로 이것이 영화 '드림걸즈'를 미증유의 뮤지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드림매츠, 지미 어얼리의 백코러스, 드림즈, 디나 존스와 드림즈로 활약하며 보여준 무대 퍼포먼스의 몸짓, 손짓, 눈짓, 소리 하나하나가 눈과 귀에 선합니다.

특히, 제니퍼의 'One Night Only'를 표절한 댄스풍의 'One Night Only'와

프로듀커 커티스에 반발하며 그가 만들어 주는 소리가 아닌 자신만의 소리를 찾겠다는 내용의 'Listen' 열창하는 모습,

그리고 고별 무대의 'Hard to say good bye'까지 연속으로 이어지는 비욘세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며 그저 넋이 나간 상태에서 침 질질 흘리며 봤습니다

 

아, 뮤지컬 영화 한 편을 완벽한 마스터 피스로 만들어 버리는 비욘세 놀즈... 그 어떤 극찬도 부족하겠군요

 

이 우주에서 인간의 존재 가치가 상승한다면 바로 비욘세 놀즈 같은 예술인이 있기 때문이 아닌지.. 별 생각 다드네요


(총 0명 참여)
robo110
동감합니다. 저도 몰라봤는데 영화 자막에 비욘세로 올라가더군요. 정말 연기잘하더군요. 앞으로도 배우로써 기대를 하게 만드는군요...   
2007-03-19 10:4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9520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ghtkdaksgod 07.03.18 1685 7
49519 [300] 단순한데 재미있긴 재미있다. ethanhunt 07.03.18 1436 2
49518 [300] 괴물 같은 아시아? 이번엔 이란이냐?? (9) ldk209 07.03.18 3098 40
49517 [우리학교] 그 어떤 영화로 느끼지 못하는 가슴 찡~한 영화 (1) cake0612 07.03.18 1868 11
49516 [리틀 러너] 훈훈해지는 영화 (2) psychoaaa 07.03.18 1294 4
현재 [드림걸즈] 비욘세 놀즈로 인해 미증유의 뮤지컬로 거듭나다 (1) jjdworks 07.03.18 1408 5
49514 [300]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4) oreo2wsx 07.03.18 1883 9
49513 [스모킹 에..] 마지막 20분이 아쉬운 영화(스포일러 有) (1) kgbagency 07.03.18 1918 16
49512 [코브라] 다소 어색한 스탤론. pontain 07.03.18 1571 3
49511 [내 여자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하고 독특한 구성, 이거 그냥 야한 영화가 아니잖아? (17) dnjsl58 07.03.17 37849 36
49510 [내 여자의..] 총각처럼 행세하는 유부남의 바람 행각과 새파란 어린 처녀들의 바람 행각... (10) joynwe 07.03.17 2329 8
49509 [복면달호] 내여자의 남자친구 (2) kih83801 07.03.17 1431 3
49508 [최후의 만찬] 은근히 재밌다 좋은 영화 vistar 07.03.17 1637 4
49507 [타인의 삶] ~ 누구를 위한 삶인가? ~ ohace 07.03.17 1729 5
49506 [쏘우 3] 쏘우 3에서 제일 잔인했던 장면은? movie123 07.03.17 2102 5
49505 [이장과 군수] 다시 뭉친 그들이라 아니 웃을수 있나? (7) sapphire30 07.03.17 14980 17
49504 [씨 인사이드] 자신의 삶과/타인의 삶 petit18 07.03.17 1250 6
49503 [300] 올해최고의영화! (2) park28 07.03.17 1624 5
49502 [페인티드 ..] 확실히 눈과 귀는 즐겁게 하는 영화... (1) ldk209 07.03.17 2056 19
49501 [1번가의 ..] 아역배우들이 쵝오~ (1) ishiroo 07.03.17 1240 6
49500 [300] 로드리게스나 타란티노가 아니다. (3) MVmania 07.03.17 1646 4
49499 [300] 별로 였다. (6) nskim19 07.03.17 1773 7
49498 [블랙북] 까칠한 일반인의 눈에 비친 원초적 본능 감독의 최신작! (2) jungcell 07.03.17 1398 8
49497 [300] 여자분이시라면...또 게임하시는분이라면.. ogammago 07.03.17 1450 5
49496 [넘버 23] 억지로 끼워맞추다 자멸한 스릴러 maymight 07.03.17 1423 3
49495 [넘버 23] 억지스런 긴장감뿐이다... (1) yutaka1983 07.03.16 1508 3
49494 [넘버 23] <23>의 후유증 madboy3 07.03.16 1597 6
49493 [타인의 삶] 사랑과 자유의 갈망 (2) fornest 07.03.16 1328 6
49492 [타인의 삶] 세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은 이야기.. kshint 07.03.16 1665 6
49491 [블랙북] 미션 임파서블의 첩보! 원초적본능의 도발적인 노출씬! (3) joklllce 07.03.16 2190 5
49490 [볼케이노] 빌딩이 무너져도.. pontain 07.03.16 2367 4
49489 [향수 : ..] 비현실속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충격! powerdf 07.03.16 1451 4

이전으로이전으로1336 | 1337 | 1338 | 1339 | 1340 | 1341 | 1342 | 1343 | 1344 | 1345 | 1346 | 1347 | 1348 | 1349 | 13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