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매우위험하고 편협한 시선의 영화 300
iisna 2007-03-19 오전 11:02:59 1742   [8]

그들은 

영화는 영화 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그것은 아니다.

영화는 거대한 상업 문화 중 하나이고 그것이 사람의 인식에 얼마만큼 미치는가 하는 것은 모두 다 알 것이다

흡사 가공할 위력의 허리케인과 같아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에 많은 영향력이 있다.

그런 것에서 이 영화는 잔인한 비쥬얼함과 남자들의 명예와 호국으로 포장한 역사 왜곡이다


매우 위험한 생각이 아닐수 없다


물론 이것이 오락영화라고는 하나 페르시아인들로 묘사한 과장된 크리쳐들과 야만인으로 그리고  변태들로 묘사된 점은

참으로 헐리우드적이고 오만한 서양인의 시선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보면 가볍고 통쾌한 영화일뿐이지만 페르시아의 후손들이 본다면 이루말할수없이 슬프고 분노를 느끼게하는 시선들로 울분을 금할수없게 하는 문화적 모욕이다.


아무리 영화를 영화만으로 볼려고 상영시간내내 애를 써도 이것은 정말 눈가리고 아웅이지.


그들이 말하는 단순한 내용은 이러하다


"무시무시하고 그저 교활하며 무식한 그리고 죽어마땅한 야만인들이 침략하여

현명하고 무엇보다 우월한 인자의 전사들이 그들을 막기위해 출병하려한다 그런데 모습조차 더럽고 기형적인 돈에 눈먼 사제와 정치인들이  불순한 사상으로 전쟁을 반대하여 정의로운 소수인 300명의 명예로 똘똘뭉친 전사들만이 전쟁터로 떠나고 , 온건하다 못해 유약한 그리스인(왜 난 영국인들이 생각나는것일까?)과 함께 백만의 페르시아인과 맞서러 가는 것이다

그들은 평화롭게 살고있는데 페르시아인들이 기습적으로 그들의 땅을 침략하여~그들은 단지 그들의 나라를 수호하러간 것이다

그리고는 무시무시한 힘과 지략으로 백만을 상대하기시작한다

포로들은 필요없다

그저 악의 근원의 싹을 자를뿐이다

그리고 스파르타에서 도태되어 전쟁에서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괴물같은 스파르타인중하나는 그들에게 도움되지못하는 자신을 비관 타락하고 페르시아인에게 그들의 전사를 팔아넘긴다

페르시아인에게 지면 그들의 여자들은 간강당하며 모든이는 노예로 살아간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의 피로 얼룩진 이런 비장미의 극치인 방어를 모든이에게 알려 훗날 백성들이 그들의 뜻을 기리어 페르시아인의 침공에 저항한다"

그들에게 유색인종은 그저 오락거리의 소재로밖에는 안되는것인지~

극단적인 소재에 나는 극단적으로 밖에는 생각이 나지않는다

헐리우드는 강하다 강한자는 노래하고 우리는 그저 들어야한다

이번에도 강한자는 그저 오락영화라며 즐기라한다

하지만 나는 이영화를 보고 “그저” 즐길기분이 아니다

남의 일 같지않은 이기분은 어찌할지..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9562 [일루셔니스트] 나도 사라져버리는 마술을 알고 싶다. real82 07.03.19 1318 3
49561 [뷰티풀 선..] 지독하게 사랑한 두 남자 real82 07.03.19 1302 6
49560 [넘버 23] 어느 편집증 환자의 이야기 polo7907 07.03.19 1516 3
49559 [타인의 삶] 가슴에 와닿는다는 것 (1) miyukikl 07.03.19 1415 7
49558 [내 여자의..] 괜찮았던 영화.. (1) ixsound 07.03.19 1651 5
49557 [뷰티풀 선..] 제목관 거리가멀지만.. (3) moviepan 07.03.19 1288 7
현재 [300] 매우위험하고 편협한 시선의 영화 iisna 07.03.19 1742 8
49554 [타인의 삶] 처음에는 지루했으나 보고 난 후에 여운이 남는 영화, qwer929 07.03.19 1592 6
49553 [내 여자의..] 내용과 촬영 (4) wldn00wldn 07.03.19 7393 16
49551 [우리학교] 관심 밖 우리학교 학생들의 짠한 이야기 jihyun83 07.03.18 1901 9
49550 [작업의 정석] 놀랍다 손예진... (2) jswlove1020 07.03.18 1489 6
49548 [국화꽃 향기] 사랑이 지나쳐간 자리.. (1) jswlove1020 07.03.18 1912 4
49543 [클래식] 이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2) jswlove1020 07.03.18 2213 8
49541 [각설탕] 동물과의 우정 ^^ (2) jswlove1020 07.03.18 1898 6
49540 [타인의 삶] "그들은 내 인생을 바꿨다"(스포 有) tadzio 07.03.18 1657 6
49539 [내 여자의..] 볼수록 빠져드는 영화~모처럼 재미있는영화였음!!! (2) rldmstptkd 07.03.18 2002 9
49538 [300] 페르시아!! 베르세르크로 변신!!! (8) chulhee86 07.03.18 2349 10
49537 [우리학교] 무관심한 한부분을 깨워준 영화,,, kkomakj 07.03.18 1458 8
49536 [쏜다]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던지는 정직한 인간의 일탈 폭주! lang015 07.03.18 1396 3
49535 [데스노트 ..] 원작을 읽지 않았다면 선뜻 권하긴 어려운 영화 (1) ldk209 07.03.18 1881 13
49534 [박사가 사..] 아름답지만 아쉽다.. ddosunaru 07.03.18 1411 4
49533 [300] 미국의 이란 엿먹이기 (24) kyjdoctor 07.03.18 16368 24
49532 [300] 그.들.은 멋.졌.다.!.!.! kaminari2002 07.03.18 1756 9
49531 [내 여자의..] 디테일한 코메디 (3) kaeul2181 07.03.18 1924 6
49530 [미녀는 괴..] 정말 연예계가 그럴까..??ㅠㅠ ptp456 07.03.18 1156 6
49529 [그놈 목소리] 실직적으로는 성공한 영화지만 ptp456 07.03.18 1647 8
49528 [아버지의 ..] 누주 한 영화..? ptp456 07.03.18 1609 3
49527 [행복을 찾..] 윌스미스 주연의 기대했던 영화 ptp456 07.03.18 1309 4
49526 [복면달호] 보통 코미디 영화 (1) ptp456 07.03.18 1183 4
49525 [씨 인사이드] 섬세한 연출 (1) wrzozowski 07.03.18 1484 4
49524 [일루셔니스트] 나름의 반전 , 풀리는 의문들 nansean 07.03.18 1431 2
49521 [300] ● 잭 스나이더의 걸작 " 3 0 0" 소감 (1) jeici 07.03.18 1920 5

이전으로이전으로1336 | 1337 | 1338 | 1339 | 1340 | 1341 | 1342 | 1343 | 1344 | 1345 | 1346 | 1347 | 1348 | 1349 | 13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