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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스러운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던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newface444 2007-03-21 오후 5:41:19 1816   [4]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반응이 심하게 엇갈렸다. 어떤 커플들은 영화에 대해 논쟁을 하며 돌아가기까지 했다. 남자는 마지막 장면에서 어릴 적 자신이 죽어야 할 곳을 찾아가 죽은 것이라고 설명을 했고, 여자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서 그곳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어쨌든 궁금한 점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 때와 끝날 때가 다르다는 점이 궁금했다. 처음 옥에서 끌려 나오는 장면에서 처음을 끝과 똑같이 하지 않았는데,  왜 다르게 표현 했는지 궁금했다. 또 끝에 감옥에서 나올 때 향수를 어떻게 숨겨서 들어 왔는지도 궁금하다. 고문을 받을 때 분명히 상의를 벗고 거꾸로 매달려 있었는데. 그리고 체포 되었을 때는 상의에 향수를 숨기었는데. 옷 검색도 안했단 말인가?

그런 궁금증이 많았지만 영화는 재미있었다. 현실이 아니라 영화니까 이해했다.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어땠는지 모르지만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본다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가끔 원작을 읽어보지만 그 다음 영화를 보면 뒷이야기를 꿰뚫어 보는 것 같아 싫다.

만약 제 글을 읽고 궁금증에 대해 답해 주실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총 0명 참여)
cutielion
음. 저는 마지막에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서 그 곳 사람들에게 뜯어먹힌(;;) 것에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향기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그것은 자신의 체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다른 이의 향기를 조합해 만든 향수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그것이 그루누이에게 자신의 존재본질에 대한 것이나, 외로움을 더 극대화시켰던 것 같아요.그래서 자신을 그 사람들에게 뜯어먹히도록 내 던진게 아닐까싶어요.   
2007-03-30 10:46
die469
약간 스포의 냄새가...;; 흠.. 소설 안읽으신분들은 모르실려나..;
  
2007-03-23 10:38
lolekve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본다는 게 더 좋은 건가요?^^;;
글세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   
2007-03-21 18: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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