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과 함께 빼꼼이를 보러 갔었습니다.
가기전부터 아이들은 흥분의 도가니탕(?) ...
아주 난리도 아니었죠..
극장에 들어가 앉아서도 왜 시작안하냐고..나한테 계속 물어보고..
진정시키느라 정신 없었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6세,4세 입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첫아이는 가끔 무서워하기도 하였지만 눈도 못가리게 하고 집중강으로 보느라 본인이 주인공이 된듯 빼꼼에게 위험함을 알려주기도 하고..하여튼 넘 웃겼지요..
둘째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무서워서 울기도 했답니다.
이 영화는 6,7세 아이들이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영화로 판단됩니다.
한국 에니메이션 영화가 이처럼 발전했다는 것 자체로 저는 뿌듯함을 느끼며 아이들과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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