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까지 가는데 약간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영화였지만

그 반전을 보고 나면 정말 이 영화에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두 배우의 연기 실력 또한 탄탄했지만 내용 구성이 너무 잘 짜여져 있어서

관객이 영화속으로 끌려 들어갈 수 있게 해준 영화...

한 남자의 '집착'으로 인해 내용이 전개되는 영화....

이 집착을 주위깊게 봐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내용도 추리할 수 있으며, 반전이 더 절실히 마음속에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